세상에나.~ 벌써 깻잎에 간장을 부어놓은지 2주정도가. 지나갔네요.
시간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딤채에서 어느정도 숙성은 끝났을 터.~ 한웅큼의 깻잎을 꺼냈습니다.
1. 물에 한번 씻어서 짠기를 어느 정도 없애줍니다.
2. 꼭 짭니다.
3. 깻잎에 발라야 할 양념을 만듭니다.
(들기름(필수), 참기름 약간, 후추,매실청,깨소금,마늘.대파,홍고추와청고추를 송송,고춧가루.~를 넣어 조물 조물해줍니다.)
4. 꼭 짠 깻잎을 한장 한장 양념을 발라줍니다.
(꼼꼼하게 해야 해서.~ 꼼꼼한걸 어지러워하는 나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만합니다. 이것은 호야리씨 담당인데 요즘 바쁜 관계로 내가 다했네요.~ 헉헉~)
5. 찜기에 물을 넣고 펄펄 끓어 뜨거운 김이 솔솔 올라오기 시작하면 양념 바른 깻잎을 차곡차곡 올립니다.
6. 10분정도에서 15분 내외로 쪄줍니다.
7. 보기에는 소박해보이는 비주얼의 반찬이지만 따뜻한 밥에 올려놓고 먹으면.~ 앗! 밥을 내가 언제 다먹었지?할 겁니다.
8. 시댁에 가면 시어머님표 깻잎때문에 고기 반찬은 다 밀어놓고 먹는다는 것.~
요즘 다이어트중이라 아주 힘듭니다. 먹.고.싶.다.먹.고.싶.어.라.
이대표 결혼식만 끝나면 마음껏 먹겠어요.
지금 호야리씨는 식탁에서 깻잎으로 냠냠 맛있게도 먹고 있는중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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