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ㅡ고생끝에 낙이라더니.~ 맞는 말이었다.~두~~둥

청포도58 2023. 8. 5. 14:03

 

시간이 날 때마다 입지가 좋은 곳을 찾아다닌지 몇 개월.~
이 작업은 우리에겐 익숙한 일입니다.
예전의 양지에서 또 양평에서 이미 해봤으니까요.
목적있는? 산보같은것이었습니다.
방향설정을 했고.~ 이번에는 강조망이 목표였습니다.
주변은 이해할만한 집들이기를.~ 또 중국집 배달이 되는 정도의 위치라면 좋겠고.~ 또 집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널찍널찍하기를.~
또 주차박스가 제대로 되어있는 곳.~ 말하자면. 부촌의 스멜까지도 욕심내보았어요.~
왜?
말하자면 우리 인생에 있어서 최종의 성적표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다시 리턴한 양평은.~ 이천용인남양주퇴촌광주여주까지 돌아본 다음의 결정이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가지의 기적이라는게 있잖아요.
이번 구입한 토지가 그랬습니다.
마땅한 것이 나오질않아서 지쳐갈 무렵이었는데.~ 하필이면 뜻밖의 장소에서 뜻밖의 사람을 만났습니다.
바로 집으로 초대되었구요.
그 분으로 말하자면.~~리버1.2.3차의 토지 주인이었고. 마침 우리가 여기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던 땅이었는데.~~그 땅을 사게 되었으니.~인연이라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이미 팔린 부지였는데.~ 바로 집을 지을 수가 없게되어 팔겠다는 연락을.~~우리를 만나기전에 통보를 받았답니다.
이.럴.수.가.~~이럴 수도 있군요.~
앗.~ 기적이닷.~ 오호 세상에나.~
혹시 우리가 오기를 기다렸었나?

그 사장댁의 옆의옆의 땅입니다.
같은 동네.~ 맞습니다.~
처음 만나 얘기를 나누었을 뿐인데 단박에 우리 부부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진짜? 맞습니다.~ 진짜로 그랬어요.~

결국.~우리가 윈하고 찾았던 땅이 우리에게로 왔습니다.

강뷰에다.~ 길 건너서의 야경은 양평 시내와 강 건너의 전윈주택들.~ 그리고 용문산 .백운봉.추읍산이 쫘악 보입니다.~

강을 끼고 산책길이 있구요, 앞쪽으로 보이는 숲이 우리나라 생태공원으로는 가장 크게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고생끝에 낙이라더니 실감했습니다.~
또다른 스텝이 기다릴테지만.~
하나하나 해결하면 되겠지요.~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성경 말씀을 되새기면서.~

기쁘게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