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얇은 방탄복이 있다고?

청포도58 2023. 8. 4. 11:51

이 무더위속에서도 무화과는 익어가고 있습니다.
엊그제 자줏빛으로 먼저 익은 것은 땄구요.~ 그 작은 걸 또 반으로 나눠서 호야리씨와 나누었는데 맛은? so so.~~ㅎ

혹시 분당쪽에 계신것은 아니지요? 이대표의 전화입니다.~
AK 백화점이라니.~~그리고 이모 둘이 다 분당에 살고있으니.~ 뉴스를 보고 전화를 한 모양입니다.~

11만원정도 하는 아주 얊은 방탄복이 있는데 엄마아빠 두 개 살까요? 미친 사람들이 많으니 불안해서 입고다녀야하지 않을까요?
뭐라? 방탄복??
우리보고 입으라구?
이대표랑 ㅅ ㅁ이나 사서 입으시오.~
우리는 노땡큐일세.~ ㅎ

무차별 난동이 벌써 두번째입니다.~사회의 불만인가? 아니면 정신 병력인가?
이래도 저래도.~있어서는 안될 일이잖아요.~
불안불안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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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이대표와  ㅅㅁ, 예비 장모와 처제랑 본식때 입을 웨딩드레스를 고르려고 강남쪽으로 나갔었나봅니다.~
청담동쪽으로 가고있는데 앞앞 쪽.~ 옆쪽에 에쿠우스 차량번호가 어째 익숙하다?
앗.~ 호야리씨 차었답니다.
아빠.~ 아빠 차 뒤에  내가 있다구.~ 통화까지 한 모양이더라구요.~
그랬어? 그 신기한 일을아빠가 말안하셨어?

안했어.~ 잊어버렸셨나?


역시나.~~
정답은 잊어버렸다입니다.~

구태여 이해하자면.~ 요즘 정신이 없긴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다 늙은 인부들이 자꾸 다치는 모양이예요.~
저번에는 맥없이 현장에서 혼자 넘어져서 다치더니만
~~ 이번에는 사다리에서 내려오다가 뒤로 나가 떨어진 모양이예요.~
아침 조회때마다 안전 안전하게.~노래를 부른다는데.~
그러면 뭐합니까.~ 본인이 지키지 않으니.~
갈비에 실금이.~ 엉덩이는 아직 결과가 안나온 모양입니다.
법대로 산재처리를 하고있는중이라고 합니다.~
정작 당사자는 며칠 쉬면 되니 일을 하게 해달라고 하는 모양인데 딱해도 할 수 없는 일.~
법대로 처리해야 합니다.

다 나으면 오라고 했다는데.~~
~ 저 연배에도 일을 해야하는 사정이 있다니 안타깝네요.~

너나할 것없이 건설 현장은..~
늙어버린 인부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답니다.
이러다가 외국인들이 모두 차지?? 할 것이다.~ 의 세상이 오지않을까요?
걱정스럽습니다.~

젊은이들이 기술을 배우는 풍토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