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계속되는 가뭄으로 이번에 함박꽃은 시원칠 않습니다.
작년에 그토록 예뻤던 체리나무 아래의 함박꽃이 이번에는 아직 꽃망울을 달지 못했구요.~ 단풍나무 아래에서.~ 또 쫑이가 묻혀있는 동산에서 서너 대가 가늘가늘하게 피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꽃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걸 느낍니다.
작은 꽃이 좋았다가도 큰 꽃이 좋기도 하고.~~오래가는 꽃이 무조건이지.~ 하다가도 오래만 간다고? 아니지 장미처럼 짧아도 기품이 있어야지.~~ 변덕, 변덕입니다.
오늘 밤에 비 소식이 있기는 한데.~ 5밀리 정도이고 비 올 확률이 60%랍니다. 에게게.ㅠㅠ
좀 더 팍팍 내려줄 수는 없나요?
비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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