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날씨도 우중충하고.~ 큰일이로군요.ㅠ(2월 26일)

청포도58 2022. 2. 27. 10:38

이대표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친구의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뜨셨다구요.~ 뭐라?? 어째서???

 

집안 식구들이 모두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었답니다. 아버지는 폐 부분에 지병이 있어서 혼자만 백신 접종을 못했나봐요.

다른 가족들은 일정한 격리 기간을 마치고 다 들 괜찮아졌는데  아버지는 문제가 있어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그만.~ㅠㅠ

어쩝니까.

 

또 그 소식을 전한 친구 역시 양성 반응이 나와서 자가 격리중이라던데.~걱정되는 부분은 이대표와 만난 적이 있다는 겁니다.

날짜를 잘 알아보라구. 혹시 겹치는 부분이 있는지.~ 여태까지 이상이 없긴 한데 여하튼 마음이 조마조마하기만 합니다.

 

코로나로 돌아가신 분의 장례는 24시간 이내에 화장을 한다고 들었어요.

그러니 일반적인 절차는 아닐 것 같은데 .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

글쎄. 장례식장이 열리질 않을 것 같은데. 친구들과 의논을 해보고 결정하기는 하되.~ 내 생각에는 차후에 만나서 조의를 표하는 것이 어떨까.~~

 

상주쪽에서 이야기를 해주면 좋은데 그럴 경황은 없을 것이고~ 친구들이 의논을 하고 있으니~ 방법이 나오겠지요.

삶과 죽음의 경계가 이토록 가깝다니 당황스럽습니다.

 

무더기 확진자들이 나오는 요즘.~ 큰일입니다.

전파력이 정점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모든 것이 걱정 또 걱정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이렇게 극복하기가 어려운 일은 처음인 듯 합니다.

이제는 정말 끝내주세요.제발.please.

.

.

.

.

 

돌아가신 분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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