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처음 해 본 코로나 진단 키트.~

청포도58 2022. 2. 25. 20:16

연일 TV에서  남들이 검사를 하는 것을 보긴 했지만.~내가 해볼 거라는 생각은 안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해보게 되었습니다.

 

진경공주가 퇴근하면서 진단 키트를 가지고 온다고 전화가 왔어요.

그 소식을 들은 호야리씨.~ 안돼.~~ 안돼.~~ 가지고 와서 검사를 했는데  양성이면 어쩔라구 그러느냐.~괜히 연준이에게 옮기지 말고.~~ 또또 잔소리가 늘어집니다.

 

나 역시 이런 걱정은 좀 과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조심해서 나쁠 거야 없잖아요.~그렇다면 무슨 방법이??

 

진경공주가 퇴근하기 전에 먼저 해봐야쥐.~~ 집 근처의 세븐 일레븐으로 뛰어갔어요.

 

두 개 들어있는 것이 12,000원입니다.

설명서대로 하고 15분을 기다렸어요. 빨간 줄 하나가 선명합니다.

음성이 확실합니다.

다행.다행이네요.

 

콧 속에 면봉을 깊숙히 집어넣고 채취?합니다.

아쿠쿠 콧 속에 면봉을 넣는다?? 밖에서 보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은 다르더라구요.

그냥 할 만 했어요.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도 있습니다.

 

15분을 기다리라고 나오는데 15분까지 기다리지 않더라도 빨간색 줄이 보이더군요.

나는 15분에서 20분까지 기다렸었어요.

 

사실.~나도 나지만 혹시?? 현장의 호야리씨를 더 걱정했었어요. 

둘이 증상이 비슷했거든요.

콧물과 ~ 약간의 인후통.~

며칠 약을 먹어도 시원하게 떨어지질 않아서 약간 불안했었어요.

 

다행입니다.

호야리씨도 괜찮다 하고.~

 

이제 연준이네와 이대표가 걱정이기는 한데.~~ 아무 일 없이 잘 지나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걸려야한다면 내가 가족 대표로 걸릴 테니 그렇게해달라고 화살기도를 날렸더랬어요.

고맙습니다. 하.느.님.~

 

언제나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