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퇴근을 한 호야리씨와 해미로 향합니다.
미리 공부해서 정해놓은 곳은 해미 읍성과.~ 백종원씨가 극찬했다는 시장 안에 해미 호떡집과 해미 성당, 해미 성지까지입니다.
해미 읍성은 태종이 외세의 공격에 대비해서 만든 성이랍니다.
대나무 숲이 길게 이어진 길이 인상적이었구요. 연을 한껏 날릴 수 있는 넓다란 잔디밭이 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리 연준이를 데리고 와서 연날리기를 하면 좋겠네요.
든든씨와 이대표가 연준이 나이였을 때.~~ 한강에서 연날리기를 했는데.~ 딱 그 나이에 도달한 연준군입니다.
세월이 유수.~ 맞습니다.
줄을 십리정도는 서야 먹을 수 있다구?
해미 호떡집 이야기입니다.
평일이었는데도 줄이 제법 서있었구요.~ 1인이 살 수 있는 수량은 3개랍니다.
마아가린이 들어간 기름?으로 굽는 것이 인기 비결인 듯 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식성을 공략한 것이 주효한 것이 아닐까요??
1개의 천원이니.~ 적은 돈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잖아요. 잘 먹었어요.
해미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뭐랄까?? 구태여 비교하자면 서울의 삼청동 거리랑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옛날집을 개조해서 만든 작은 상가들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서울이라면 언감생심.~ 있을 수 없는 일.~ 주차장이 공짜입니다. 또 해미 읍성 들어가는 것도 무료입니다.
해미 읍성 안에서는 우산들이 꽂혀져 있었는데 비가 오면 무료로 빌릴 수 있다고 공지가 되어 있습니다.
오호~ 인심이 좋군.~~
해미에서 숙소까지 28킬로.~ 또 금방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아무리 돌아다녀도 어째 시간이 가질 않는 것이냐.~ㅎ
또 일몰을 구경하고 또 사진을 찍고.~ 그제서야 저녁이 슬며시 찾아옵니다.
오늘 하루를 또 보냈다.~
오늘까지 몇 박을 한 것인가? 따지지말자.~ 그냥. 헤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포, 만리포, 천리포, 몽산포.~ 그리고 해안 사구가 있는 신두리 해변까지.~ (0) | 2022.01.11 |
---|---|
해미 성지.~ (0) | 2022.01.08 |
하얀 고양이의 이름은 '겨울이' (0) | 2022.01.08 |
바다에서 보는 일몰입니다.~ (0) | 2022.01.07 |
홍성 5일장.~ (0) | 2022.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