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데크 아래에서 만난 하얀 고양이.
야생인데도 몸이 아주 깨끗합니다. all white.~
춥겠다. 어쩌니.ㅠㅠ
고양이 먹이가 없어서 모닝빵을 잘게 부셔서 주었더니만 싸악 먹어지웠어요.
배가 고프구나.~
외식을 했을 때나 음식을 남기게 되면 보관했다가 데워주니 잘 먹네요.
이런 것이 익숙해지면 안될 것 같은데??.~ 당장 딱해보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겨울아.~~ 하얀 겨울아.~~
겨울이는 내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쿵'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데크위에 있던 아이스박스가 떨어져있습니다.
그 안에 황태가 들어있었는데 냄새를 맡은 듯 합니다.
겨울이 역시 양평의 새뱅이 만큼이나 적극적이고 영리한 모양입니다.
이러다가 밥 달라고 노크를 할 지도 모르겠네요.
겨울이도 새뱅이도 무조건 잘 지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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