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를 보내는 것도 어려운데.~ 예방 접종까지도 마음먹은대로 되지를 않았잖아요.~
1차와 2차와의 간격이 10주라고 했다가 12주라고 했다가.~ 백신이 부족해서인지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합니다.
그러는 와중인데,~~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없으니, 참으로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각자도생하라는 것, 맞지요?
6월 8일에 1차 접종을 하였고, 2차는 8월 24일로 정해졌습니다.
그랬는데.~
메세지가 떴어요. 8월 13일, 낮 12시로 변경 가능하다구요.~ 뭐래???
AZ는 남아돈다고 하더니만 그래서 그런 것인가?
또 얼마 전에는 교차 접종도 할 수도 있다고 떠들더니만, 이제는 또 남는다?
어느 장단이 맞는 것인가.~
어차피 맞기로 한 것이니 당겨서 맞기로 했어요.
어제 양평에서 부랴 부랴 아파트로 왔구요, 오늘 12시에 접종을 했습니다.
1차때에는 아이들이 다 알고있어서 신경쓰이게 했던 바, 이번에는 알리지말고 슬쩍 맞아야지.~ 그러던 차에 진경공주에게 이대표에게 연락이 옵니다.
어째.??어쩌지??.~ㅎ 말하지 말아야쥐.~~ 안했어요.ㅎㅎ
아까 백신맞으러 가야하는데 전화가 와서 엄마, 이번에 2차를 맞으실 거예요? 묻습니다. ㅋㅋ 속으로.~ 지금 맞으러 나가는 길이다.~~ㅋ
이대표와는 통화가 길어지면 한없이 길어집니다. 그래 그래 밥 잘 먹고 잘 지내라.~ 부랴 부랴 끓었는데.~ 어?? 이상?하다??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낌새를 알아차렸을까요?
어제는 또 진경공주가 전화를 했다는데 받지를 못했더니만, 바로 톡을 보냈더라구요.
어머님, 아버님, 날짜가 바뀌셨지요?
앗..!! 어찌 알고??
그 대답은 안하고 딴 얘기만 써서 보냈어요. 하하.~ 눈치를 못챘을 겁니다.
아무 걱정하지말기.~ 1차도 괜찮았으니 2차도 괜찮을 것이야.~
혹시 몰라서 타이레놀을 사가지고 들어왔구요, 빵이랑, 주전부리할 것들을 잔뜩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위 사진은 접종 완료했다는 증명서올시다.
지금은 다 들 맞아야합니다. 피하지말구요. 그래야 어찌됐던지간에 끝이 보이지 않을까요?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친정아버지의 말씀처럼 건강은 우리 모두의 소망입니다.
이만 바잇.^^
PS : 또 전화가 오는 바람에.~ 방금 실토를 했습니다. 2차 접종을 했다.~~
그래도 접종 전에 말하는 것보다, 접종 하고나서 말하는 것이 더 나을 터.~~ 진짜 아무렇지도 않으니 문병? 오지 말기.~
쉬어야한다니까.~~알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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