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의 세상보기

영화 '러빙 빈센트'".starry starry night.".의 여운이 남아있어요.~

청포도58 2018. 1. 16. 16:06





영화관에서 보려다가 놓쳐버린 러빙 빈센트.~~아쉬웠는데, 다운을 받아서 봤습니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독창적인 시도의 영화였습니다.

100여명의 화가들이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되어 6만여점의 유화로 만들어진 영화여서 흥미로웠습니다.


그림에 조예가 있진 않습나다만, 고흐 정도의 명성이야 누구나 다 알잖아요.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 자화상..등은 보기만 해도 고흐....가 딱 나옵니다.




그 당시에 화가들중에도 유복해서 마음껏 그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고흐는 너무나 가난했어요.

사랑받아야 할 때 부모로부터 냉대를 받았는데, 그의 고독은 거기서부터 시작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동생인 테오만이 그와 소통이 되었을 뿐..



빈센트 반 고흐입니다.

고독해보이지요?

"바라볼 수는 있지만 이해는 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고  우체부 롤랭이 말합니다.


고흐는 동생인 테오에게 편지를 통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별을 보면 항상 꿈을 꾼단다


왜 우라는 별에 더 가까이 갈 수 없을까

살아서든 별에 가까이 갈 수 없거든

살아있는 동안에는 별에게 가까이 갈 수 없음으로

죽음이 우리를 별까지 데려다주는 수단이란다.".


고흐의 죽음이 타살이냐 자살이냐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의 죽음은 선택이었다는 것이었죠

고흐는 끝없이 '진실'을 추구하며 살았습니다

마침내 그의 그의 작품의 별이 떠오를때 그는 동생을 위해 자살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이게 모두를 위한 일인지도 모른다'며..

이 선택이 고흐가 진실을 추구한 길이었을까요?


마지막 엔딩 음악이 너무나 가슴에 촉촉히 스며드는군요.

starry starry night.........고흐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아 뭉쿨합니다.


영문 가사와 해석을 담아봅니다.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r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별들이 빛나는 밤

푸른 색과 회색으로 당신이 팔레트를 칠해보세요

내 영혼이 어둠을 아는 눈으로

여름날을 내다보세요


shadows on r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언덕 위의 그림자

나무들과 수선화를 그려보세요

산들바람과 겨울의 한기를

눈같이 하얀 린넨 위에 색칠해보세요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 free

They would not listen ,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ll listen now


이젠 알겠어요

당신이 무얼 말하려 했는지

당신의 영혼이 얼마나 아팠는지

그들을 자유롭게 하려고 당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그들은 듣지 않았고, 들을 줄도 몰랐어요

아마 이제는 들을 거 예요


Starry ,starry night

Flaming flowers that brightly blaze

swirling cloud in violet haze

Reflect in Vincent's eyes of china blue


별들이 반작이는 밤

밝게 타오르는 불타는 꽃들

보랏빛 안개 속에 소용돌이치는 구름은

빈센트의 연푸른 두 눈 속에 반사되어


Colors changing hue

Morning fields of amber grain

Weatherd faces lined in pain

Are soothed beneath the artist's loving hand


색조가 바귀고

누런 곡식의 아침 들판

고통 속에 얼룩진 지친 얼글들이

화가의 사랑의 손길 아래  달래여집니다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ll listen now


이제 알았어요

당신이 무엇을 말하려 햇는지

당신의 영혼이 얼마나 아팠었는지

그들을 자유롭게 하려고 당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들은 듣지 않았고, 들을 줄도 몰랐어요

아마도 이젠 들을 거예요


For they could not love you

But still, your love was true

and when no hope was left inside on that

Starry, starry night

You took your life as lovers often do

But I could've told tou. Vincent

This world was never meant for one as

beautiful as you


그들은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지만

당신의 사랑은 여전히 진실이었어요

어떤 희망도 없었던,별들이 찬란한 그 밤에

연인들이 그러하듯 당신은 생명을 버렸지요

하지만 당신에게 말했어야 햇어요, 빈센트

당신처럼 아름다운 사람에게

이 세상은 결코 의미가 없는 것을


Starry, starry night

Portraits hung in empty halls

Frameless heads on nameless walls

with eyes that watch the world and can't forget


별들이 빛나는 밤

텅 빈 방들에 초상화가 걸렸네요

이름없는 벽에 액자도 없이

세상을 지켜보며 잊을 수 없는 눈으로


Like the stangers that you've met

The ragged men in ragged clothes

The silver thorn, a bloody rose

Lie crushed and broken on the virgin snow


당신이 만났던 이방인들처럼

누더기 옷을 입은 초라한 사람들

은빛 가시, 핏빛 장미

하얀 눈 위에 깨어지고 부서져 있네요


Now i think i know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re not listen ing still

Perhaps they never will


이제 알 것 같아요

당신이 무얼 말하려고 했는지

당신이 영혼이 얼마나 아팠엇는지

그들을 자유케하려고 당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그들은 듣지 않았고, 아직도 듣지 않고 있어요

아마도 결코 듣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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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내용도 그렇지만, 너무나 재능이 특출한 예술가들은 의외의 헛점이 있더군요.

하느님께서 모든 걸 다 주시진 않은 것 같아요.


빈센트 반 고흐, 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길다..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군요.

살아 생전에는 빛을 못보고 떠나갔지만, 앞으로 쭈욱 영원히 남을 겁니다.


나는 그냥 살아있을 때...그냥 잘살다가 갔으면 좋겠습니다..ㅋ

예술가가 아니므로...ㅎ....평범하게, 별 탈없이...건강하게......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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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집 쫑이때문에 하루종일 따라다닙니다.

어제 오늘은 또 설사를 하는군요.

미안한지 내가 안보면 막 핧아서 없애려고 하기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구박한 적이 없는데, 제 몸이 이상한지 자꾸 눈치를 봅니다.

괜찮아 괜찮아...아무리 말을 해도 알아듣지를 못하는군요.

16년을 한 집에서 살았건만...동물의 본능인가 봅니다.


6킬로를 넘었었는데 지금은 4킬로입니다.

옷들이 다 헐렁헐럴해서 금방 팔이 빠지는지, 걸려서 움직이질 못하네요.. 옷도 벗겨놨습니다.

고구마와 계란 노른자가 요즘의 주식입니다.

어덜트 먹이는 혹시 목에 걸릴가봐 믹서기에 한번 드르륵하거나 물에 불려서 주는데.사람 케어하는 것보다 더 손이 많이 가는 강아지올시다.

번거로워도 괜찮으니 사는 동안은 아프지말고 잘 있다가 수를 누리고 갔으면 좋겠어요.


어제보다 훨씬 시야가 좋질 않습니다.

미세먼지가 완전히 가득합니다.

온통 그레이색인데.에어컨 실외기에 앉아있는 비둘기도 그레이색이네요.

비둘기도 공기의 영향을 받나??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온통 비둘기똥이랍니다..........옆동네 아파트의 붙인 공고문입니다.

이해가 되기도 안되기도 합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좁살이라도 줘야쥐......했더니만 어느새 날아갔어요.

너희들도 답답하겠다..더 구박받기 전에  산 쪽으로 가면 안되겠니..???


러빙 빈센트서부터 쫑이의 건강 상태, 그리고 미세먼지.....비둘기......글루미한 날입니다


모두 모두에게  바랍니다.

건강하자구요..

이만 바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