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갱년기가 틀림없습니다.
뜨끈 뜨끈.~ 저녁 운동이 과했나? 아니면 엊그제부터 먹기 시작한 와송 쥬스탓인가?
며칠 전부터 컨디션이 좋질 않습니다.
요즘들어 좋은 걸 먹는 노력을 했습니다만, 별로 신통치가 않습니다.
3개월동안 미나리 쥬스도 마셨고, 쓴 칡즙도 생각나는대로 마셨으며, 일주일에 4번씩이나 운동을 했고, 제일 좋아하는 커피도 줄였으며, 만병통치약이라는 와송 쥬스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먹는 김에 아들들과 남편에게도 주려고 주방에 서면 아들들은 방문을 슬쩍 닫습니다.
귀염이에게는 야쿠르트를 섞어서 든든이에게는 포도쥬스를 섞어서 주면, 질색을 합니다.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와송이라구. 하하
어여 마셔랏, 설거지하게.~
다 거쳐간다는 갱년기가 왔다면 이제는 떠나시오. 불청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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