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내리는 새벽입니다.~(에쿠스 사진在)

청포도58 2024. 10. 1. 07:10


☔️ 비내리는 새벽입니다.
빗소리, 바람 소리,자동차가 물을 튕기며 지나가는 소리에 잠을 깼어요.
이렇게 비내리는 날.~ 좋~ 아~ 요!

오늘 화단에 테두리를 쌓아야한다는데.~ 비가 내리면?
못하나?

아래 사진은 텃밭을 줄이는 작업중인 사진입니다.
며칠 전 현장에 가서 깜놀했더랬어요.
아니.~ 이렇게 넓게?
줄여주시오.~ 텃밭의 크기를!
강력한 나의 주장으로 ㄴ자 형태의 벽돌쌓기로 호야리씨의 텃밭은 줄이고 내 화단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ㅎ

높낮이의 변화를 주게되어서 어쩌면? 더 재미있는 마무리가 될 것도 같습니다만.~

어서 마무리가 되는 걸 확인하고싶은데 오늘 비가 내리면 또 중단이 되겠지요.

예보에는 약간의 비가 내리던데
그냥 좀 진행해주면 안되나요?ㅎ


어제 에쿠스를 팔았어요.
법인 차량이라 서류가 꽤 있네요
서류 준비가 완료가 되고 잔금이 입금되면 가지고 갈 겁니다.

지상 주차장으로 올려놓았더니만.~ 딱 보이네요.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잘~가~요.~
무던한 호야리씨가 13년을 탔어요.
33만 킬로의 거리를 누볐으니 많이 닳았을 테지요.

어디서 누가 타든 끝까지 안전하게 잘 다니기를!

(기념으로 찍어두었어요.)

이삿짐 정리를 하면서 빨래 건조대 끝에 자리한 창고문은 언제 열 것인가? 했는데 드디어 열었어요.
여기에 사다리가?ㅎ
도대체 이 쇼핑백들은 다 무엇이냐?
세탁소에서 온 옷걸이는 왜 이렇게 쌓아 둔 것이냐.~
이건 언제적 텐트인가?
이 삼각대는 누구것?
저 다라들은 어떻하나?이제 쓰지도 않을 텐데.~
저 전기난로는 어디서 났을까?

1-차 어려운 정리는 끝냈고 좀 쉬었다가 2차 정리를 하겠어요.

헉헉 힘드네요.~

어서 마무리가 되는 날이 오기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