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자(父子)의 깃돌이.~

청포도58 2024. 6. 18. 08:43

지난 주말에 연준이 유치원에서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가을에는 우리도 갔었는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제대로 못하고 일찍 끝나서 아쉬웠었어요.ㅠ

유치원 원생이 350여명이나 된다니 큰 규모이구요. 부모와 조부모까지 다 초대가 되었다니 총인원이 2000여명이었다고합니다.

이번에는 우천시를 대비해서 실내에서 한 듯 보입니다.

든든씨와 연준이가 태극기를  잡고 입장했다고해요.

든든씨는 키가 커서 학교다닐 때에도 종종 깃발을 들곤 했어요.
우리 연준이는 처음이라 신이 난 모양입니다.
콧구멍이 씰룩씰룩.~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오셨어야하는데.~
아마 교평리때문에 배려를 했을 겁니다.
가서 본 것과 진배없노라.~ 잘했어.~ㅎ



진경 원장이 실시간으로 톡 보고를 합니다.
이대표 내외의 폭발적인 반응도 따라오고.~ 가족의 힘입니다.

나는?
달리기 1등하라는 말은 하지않습니다.~ ㅎ
저번에 몇등 했더라?ㅋ
괜히 부담을 줄까봐.~ 오후에도 재미있게 즐겨라.~ 정도로 응원을 보냈습니다.
아직까지는 운동쪽의 재능은?
자꾸 변할 테니 속단은 금물! ㅎ

유치원은 열심히 참석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우는  단체생활의 첫걸음입니다.

인생에서 배워야할 것은 유치원 시기에 다 배운다고하잖아요.

우리 연준이는 열심히 잘 배우는 중입니다.

잘했어.~ 우리 연준이.~언제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