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간식 준비로 시작하는 이른 아침.~

청포도58 2024. 4. 26. 08:59


도라지꿀물,커피,물과 두유.
스테비아토마토와 당근.사과,
그리고
점심때를 제대로 맞추지못해서를 대비한 모닝빵 샌드위치.~를 싸서 가방에 넣습니다.
운전 거리가 길고.~ 더구나 막히잖아요.
말하자면 주전부리인데 100%다다다 흡입하고 빈 통으로 옵니다.~ ㅎ

내가 요즘 왜 이렇게 분주한가 했더니 아침 간식가방 만들어야지.~ 아침 식사 준비해야지,운동가야지,은행가야지.저녁준비해야지.~집안일에.~
어제는 운동갔다가 은행엘 들러 공사비용을 송금했는데.~ 또?한번  보내야 할일이 있어서 나갔다가.~헉헉.~벅차네요.

좀전에 첫 식사를 하고나고나서
안마의자에 잠깐 앉았는데 그냥 잠이들었다는 것.~
몸이 일으켜지질 않아서 내가 지금 꿈을 꾸고있나?할 정도로 취했었어요.

이정도만 서브해주는 것도 고단한데.~ 호야리씨는 아마 더 힘이 들겁니다.
사무실엘 가야지 현장 잔무 처리해야지.~양평 교평리가야지.~ 자재보러 기린백화점엘 가야지.~ 수시로 오는 전화에.~
오늘은 또 필요한것이 있어서 이천 창고에도 가야하고.~ 내가 아는 것만해도 헉헉.~ 입니다.

내일과 모래는 또 결혼식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옆에서 보니 확실히 예전과는 다른 컨디션이긴합니다.

여전히.~
아직은 아니야를 외치긴하지만.~ 글쎄요.~ ㅎ
인정하기싫겠지요.~
내가 늙.어.간.다.늙.어.가.고있.구.나를요.

어쩌면.~ 먼 훗날.~
이 번잡한 순간들을그리워할 날도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즐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