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노란색의 꽃과 녹색 잎의 콜라보.~시원해보입니다.
찌는 듯한 여름날에.~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여름꽃.~ 삼잎 국화입니다.
삼잎국화라는 이름의 유래는 잎이 대마 삼의 잎과 비슷하게 생겨서 삼잎국화라고 하는 설도 있고.~ 잎이 세 갈래로 갈라져있어서 세잎국화라고도 하구요.~ 키가 1~3미터로 커서 키다리꽃이라는 별명도 있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은 키다리꽃이네요.
꽃말은 밝다.~ 고상하다입니다.
줄기가 가늘가늘한 것 같아도 탄력이 좋아서인지 쉽게 쓰러지지도 않구요.~이리 저리 휘청거리다가도 얼른 제자리를 찾는 모범꽃이랍니다.
수능리 아주머니 덕분이니.~ 나중에 늦은 가을이 되면 치마 다알리아의 뿌리를 캐서 가지고 갈 겁니다.
워낙에 꽃밭을 잘가꾸는 분이기도 하고 더욱이 붙박이로 사시는 분이기도 하니 내가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내가 그 분을 이긴 것은 다알리아꽃입니다.
여기 저기에서 키다리꽃의 개체수는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놀다가 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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