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다람쥐도 많았고 뱀도 많았어요.
뱀이 없어진 것이야 좋은 일이지만 귀여운 다람쥐까지 자취를 사악 감춰버리니 아쉽더라구요.
먹이 사슬때문일 겁니다.
꽤 오랫동안 보지 못하던 다람쥐가 나무를 타고 올라가다가 나를 보고 얼음 땡.~ 하고 멈췄어요.
완전 아기 다람쥐던데 태어나서 인간을 처음 본 것은 아닐까요?
얼른 나무 위로 도망 쳐.~~ 높이 높이 올라다녀야 위험하지 않다구.~~ 빨리 터득을 해서 안전하게 오래오래 살기를 바란다.
이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길에다가 황토를 깐다구? 또 자갈길을 만든다구??
나는 반대입니다.
물론 일부분 적용하는 구간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게 왜 필요한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좀 내추럴하게 놔두면 안되는 겁니까?
양평에서만큼은 자연을 즐기고 싶~습~니~다~아~~^^
바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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