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이구 좋아라.~ 서해 대교가 나왔다.~

청포도58 2022. 1. 11. 19:14

너무나 춥다든지 눈이 온다든지.~ 그럴 때는 피해야 하는 공정이 있는데.~~ 딱 잡아놓은 날이 하필 가장 추운 날이고 눈까지 5센티이상 내릴 것이며 바람이 10미터/sec분다는 예보이니 도저히 진행을 하기가 어렵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언제든지 이런 머피의 법칙은 찾아옵니다.

 

콘크리트 타설을 해야하는 날인데 며칠  연기가 되었어요.

그렇다면? 서울에 가는 거쥐.~~ㅎ

갑시닷.~ 8일만에  돌아옵니다. 

 

이 서해대교까지 오면 서울까지는 딱 반 정도 온 것이구요.~~ 시작이 반이니 금방 도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세상에는 모든 것이 다 좋을 수도 없고 모든 것이 다 나쁠 수는 없는 것이잖아요.

혹자는 아직까지 현역이니 좋을 것이라고 하지만.~~ 감내해야 하는 부분 역시 적지 않습니다.

사업가의 아내는 특히 그렇습니다.

필드에 서있는 호야리씨가 제일 그럴 것이구요. 나 역시 이럴 땐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해야하는 루틴?같은 것이 있기도 하고 불편하지 않도록 도울 일이 좀 있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똑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은.~~ 그래도 현역일 때가 좋을 때 라는 것.~~ 그런 가??

 

사실 여태까지는 멀리 간다고 해봤자 분당이거나 양지, 인천~ 제일 멀어봤자 원주였어요.

여기까지는 정말 아닌데.~ 건축사 후배가 꼭 좀 해달라고 하는 바람에.~ 태안까지 오게 되었는데.~~ㅠㅠ 거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앗. 서울이닷.~~

나는 언제나 서울이 좋습니다.

앗. 집이닷.~~서울이닷.~~~

 

아무 때나 나갈 수 있는 곳.~ 뭐든지 필요하면 배달이 되는 곳. 나가기만 하면 사람들이 있는 곳.~ 밥하기 싫으면 이태리 면가게 필라프에서 배달을 시켜서 함박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 나에게는  모든지 익숙한 서울이 나는 좋~습~니~다.

 

시작을 했느니 끝도 있겠지요.~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마다하지는 않을 것이구요.~ 함께 해야지요.~

 

지금은 서울.~ 아주 좋습니다. 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