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랴부랴 크리스마스 트리를.~

청포도58 2021. 12. 10. 23:59

점점 심플해지기는 했으나 크리스마스 트리를 안한 적은 없었어요.

트리 자체가 중요한 것 보다 .~ 무사히 한 해를 보낸 것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해에는 태안으로 서울로 또 양평으로 왔다갔다 하다가 보니  여유가 없었어요.

빨간 망또를 입은 우리 연준이의 카렌다가 있으니 그걸로 대신해야쥐.~ 너~무 심플한가?? ㅎ

 

오늘 연준이가 온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깜빡등을 돌리고 방울을 달고 리본도 달았습니다. 

우리 연준이 Merry Christmas.~~♥

 

아까 아래층에서 벨을 눌렀어요.

층간 소음때문이랍니다.

언제나 조용한 집이었는데. 오늘은 시끄러워서 올라와봤는데요.~~ @#$%^&*&^%@#$%^&.~

갸.우.뚱..~~~그렇게 시끄러웠단말인가? 아닌데??

유쾌하지는 않았어요. ㅠ

 

오~호.~~나야말로 그동안 나름대로 수능일 전후로 더더더 조심했기도 했고.~사실 우리야 어른이 둘 뿐이니 시끄러울 일도 없잖아요.

그러기도 하고 요즘들어 새벽에 태안으로 가야했을때도 조심하느라 샤워도 하지않고 고양이 세수정도로만 끝내고 집을 나서기도 했거든요.

 

아래층은 딸만 둘이어서 비교적 조용합니다만 간혹 자매가 싸우는 소리가 돌라오기도 합니다. 뭐 저렇게도 싸우나?? 희한한 자매일세.~~그 정도로만 끝냈는데.~~~햐.ㅠㅠ

 

아이구 미안해요. 조심시킬께요.ㅠ

 

아하 이런 문제가 있구나.~ 들어서 알긴 했지만 .~막상 닥치니 난감하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럴 정도는 아니었는데.~ 몇 시간 참아주지 못할 정도는 분명히 아닌 것 같은데??

 

아파트 시공할 때  가격이 올라간다해도.~ 이런 문제가 안생기게 철저하게 시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그 정도로 제약을 받는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