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함흥냉면이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고기집.~

청포도58 2021. 6. 28. 17:16

내가 여태까지 먹어본 냉면집중에서 여기가 제일 맛이 있었어요. 우리집에서 먼 것이 흠인데, 이천 가는 방향의 갈비 맛집-송도 갈비입니다.

 

점심 메뉴이구요, 1인분이 40000원, 후식으로는 함흥냉면과 호박 식혜가 나옵니다.

소갈비, 샐러드가 한 접시에다가 고사리나물,백김치와,보쌈이 나오구요, 취나물, 잡채,호박샐러드, 마늘 장아찌.~

 

간단하게 냉면먹으러 갔다가 고기까지 먹고 왔는데, 고기도 냉면도 다 좋았어요.

 

이천가는 길목이어서 잠깐 어머니를 뵙고 갈까? 하다가 그냥 왔어요.

 

어른을 모시고 사는 집에서는 어른을 모시는 것이 힘든 것보다 .~손님이 많이 오는 것이랍니다.

 

언제부터인지  시골 동서 역시 힘들어하는 것이 보여서.~ 가더라도 잠깐 머물다가 오는데, 물론 밥 때를 피해서갑니다만,

시어머님이 입장에서는 어떻게 집에 와서 밤 한 끼를 안먹고 간단 말이냐며 서운해하시는 걸 보는 것도 민망한 일이고, 또 우리가 간 다음에는 시골 동서에게 화살이 가는 모양입니다.

 

형이 왔으면 얼른 얼른 밥을 해 줄 생각을 해야지, 왜 뜸을 들이느냐.~ 뭘 물어보느냐.~ 당연히 밥을 해야지..어머님의 주장

형님이 식사 하고 오셨다고 했어요........동서의 주장.

 

이런 일이 빈복이 되다가보니 자유롭게 드나들 수가 없어졌어요.

더구나 시동생이 치료중이기도 하고.~ 동서도 다 귀찮을 수 있어요. 이해합니다.

 

 저녁은 페스했습니다.과식. 또 과식입니다.

큰일입니다.~ 몸.무.게.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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