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정원에 놀러오는 새들에게 주는 홍시 선물입니다. 내가 먹었을 때 맛이 없었다면 새들도 그럴까요? 지켜보겠습니다.)
호야리씨가 사 온 홍시입니다.
얼었다가 녹은 그런 맛입니다. 홍시가 맛이 없기는 어려운 일인데.~ 정말로 별로입니다.
과일 맛없는 것을 재활용하기는 어렵잖아요.
요즘 작은 새 한마리가 겁도 없이 고양이 밥을 콕콕 쪼아먹고 있더라구요
저러다가 고양이에게 들키면 바로 잡혀먹을 텐데.~ 조심 좀 하시게.~ㅠ
그렇다면??
홍시를 새 먹이로??
까치밥 생각이 나서 빈 가지만 남은 꽃사과 나무에 홍시를 올려놓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음에 가면 다 없어졌을까요?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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