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전복 버터구이.~

청포도58 2020. 8. 20. 14:53

간헐적 다이어트 시작한지 오늘로써 9일째입니다.

나라가 온통 코로나때문에 야단법석이니, ~ 퇴근하면서 요즘은 호야리씨가 장을 봐서 들어옵니다.

어제는 방배동 사무실 근처에 있는 은선 설렁탕을 2인분 포장해왔는데 제법 고소하고 맛이 좋습니다.

양껏 먹고는 싶으나,요즘은 배가부를 때까지는 먹지 않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더 먹고 싶다고 생각할  때, 수저를 놓습니다.

 

9일정도 지나니까 속이 헛헛.합니다. 오늘 정도에는 내 몸이 원하는 걸 먹어줘야지.~~

 

좀전에 냉동에서 전복 4마리를 꺼내서 백종원 유튜브를 보면서 따라했어요.

이 분은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게 하니.~ 젊은이들에게 엄청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지대한 공로를 인정합니다.

요리를 자꾸 안하다보면 잘했던 것도 잊어버리게 되잖아요.

시간날 때 보게되면 요리의 팁이 제법 있습니다.

배워도 배워도 배울 것이 있다더니 정말 그렇습니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습니다.

손질한 전복을 넣어서 함께 볶습니다.(약간의 소금 간을 합니다)

거의 익었다싶으면 버터를 넣어 다시 볶아주면 끝입니다. 후추를 솔솔 뿌립니다.

끝입니다.

 

어째ㅠㅠ 속이 느글거리네.~ 며칠 끓었던 믹스 커피 한 잔을 또 마셨어요.

오늘은 이것이 끝입니다. 더 이상은 먹지않겠어요.

 

날씨도 덥고 세상은 흉흉하고 배가 불러서 기분이 별로인데??..비상 사이렌이 울립니다.

관리사무실에 전화를 하니 오작동이랍니다. 요즘은 왜 이렇게 오작동이 많은 것인가??ㅠㅠㅠ

 

이러다가 코로나 블루에 나도 걸리는 것은 아닌가.~~

빌 게이츠가 내년 말에나 코로나가 끝이 날 거라고 하던데, 내년 말이라.??

큰일입니다. 큰일.~~

빌 게이츠의 예연이 틀리기를 바라면서.~~

어서 어서 예방약이 나오시오..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