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야기

섬초롱 낭자는 고개를 들으시오.~~~너무 겸손하네요.~~ㅎ

청포도58 2020. 7. 17. 16:35

 

연보라색 등불을 켜고 계단에서  마당 위를 올라서는 사람들을 환영합니다. Welcome, Welcome.~~

고개를 드시오.~ㅎ

 

오후 1시에 Kt직원하고 약속이 되어있었습니다.

오전에 부랴부랴 우체국에 들러서 등기우편을 찾고 롯데마트엘 갔어요.

땅이 싸서?인지 서울보다 훨씬 더 큰 롯데 마트입니다.

장을 보고 시간을 보니 11시가 좀 넘었구요, 옥천 냉면을 먹기에는 시간이 이릅니다.

그런데 Kt에서 전화가 왔어요. 지금 간다구..~~

오후 1시인데??

바로 들어왔습니다.

 

오늘이 더운 날이어서 햇볕은 쨍쨍이네요.

서울이 아니어서 와이파이가 시원칠 않아서 공유기를 달아야하는데 그동안 노트북을 쓸 때에는  휴대폰에 있는 와이파이는 끄고,모바일 핫스팟을 켜고~ 좀 복잡하게 해서 사용을 했어요........든든씨가 그렇게 만들어줬어요.

 

그런데 이대표가 휴가를 양평에서 보낸다며 게임을 해야하니 공유기를 꼭 달아놓으라고 하기도 하고 나 역시 필요하기도 해서 오늘 달기로 했던 날입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인터넷으로 수업을 받았잖아요. 서울에서 학생들이 세컨하우스가 있는 양평으로 많이들 내려와서 엄청 바쁘답니다.

아마 나처럼 공유기를 달려고 하겠지요.

 

전봇대에도 올라가고 선을 끌고 와서 사다리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고, 금방 하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어쨌든 생각보다 길었지만 잘 끝냈어요. 고맙습니다, 더운 날인데 애쓰셨어요.~

 

지금은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편한 걸 왜 여태?? 그러게요.~ 

 

봄에 칸나를 많이 심었는데 남은 게 있어서 화분에다 몇 대를 심었더랬어요.

그런데 이번에 와서 보니 멧돼지가 화분을 엎어놓고 뿌리를 캐서 먹다가 다 먹지도 않고 지저분하게 해놓고 갔어요

저저번에 양평 소식을 보니 양평에서 멧돼지 소탕 작전을 벌였다고 하던데 아직도 남은 무리들이 있나봅니다.

꽃이 마악 피기 시작하는 칸나를.~ 너무하네 너무해.ㅠㅠ.~ 속상합니다.ㅠㅠ

 

다시 세워서 흙을 채우고 물을 주고 다독거렸습니다.

다시 한번 일어나시게.~~ 홧팅.~~

어제는 정원등을 밤새 켰놨더니만 오질 않았네요.

오기만해랏. 복수를 해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