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일랜드 식탁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새 식탁을 놓은 진경공주.~
새로운 기분이 들었는지.~~ 정리되면 초대할께요.~ 하더라구요.
그날이 오늘이었습니다.
지인의 결혼식이어서 참석했다가 연준이네로 갔습니다.
엊그제 백화점엘 들었더니 공룡이 그려진 옷이 있었어요, 또 공룡 한마리가 떡 하니 옷에 붙어있는 옷도 있어요.
좋아할라나?? 사가지고 오니.~ 세상에나.~~엄청 좋아하네요.
공룡 매니아가 맞습니다.
가족들이 다 모였어요.
호야리씨, 나,든든씨 ,진경공주,연준이, 이대표. 고양이 히로.~~~
우리 가족의 연말 모임입니다.
그레이 계통의 인테리어여서 식탁 또한 거기에 맞췄답니다. 심플해서 좋았어요.
흑장미가 꽂혀진 식탁이라.~ 로맨틱하지요?
이대표가 히로를 아주 좋아합니다. 재미있게 놀아주고 있네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거리는 정다운 거실입니다. 창문에도 별들이 빛나고 있네요.
스티커 붙이기에 재미를 붙인 연준이가 아무데나 붙이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대단한 연준군입니다. 박사님이 될라나?
또 야구선수처럼 폼을 잡고 공을 던집니다. 슬라이딩을 하는 건지 쫘악 엎드리기도 합니다.
장래의 류현진??
나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좋던데.~~
혹시 두곽을 나타내서 조기유학을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닌가?? ㅋ
절대 많이 차리지 말아라.당부를 했었어요.
우리가 만나는 것이지.~~ 먹는 것이 목적이 아니잖니.~
사실 한가지를 하던 두가지를 하던 주부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잖아요.
이번의 요리는 샤부샤부입니다.
싱싱한 야채와 육수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거기에 얇게 슬라이스한 소고기를 살짝 담갔다가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나중에는 차돌박이까지 다 먹고, 칼국수까지 넣어서 마무리를 합니다.
열심히 정성껏하는 모습은 전달이 되잖아요.
100점 만점에 100점이올시다.
싹싹하기로 말하자면, 내가 본 사람중에 단연 탑일 겁니다.
진경공주, 땡큐땡큐...또 옆에서 열심히 거들었던 든든씨도 땡큐땡큐..~~잘 먹었구, 모두 모여서 좋았어용.
또 너무 먹었네요.. 기분좋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억지의 말을 믿어보면서.~~제발 살로 가지마시옷..^^
연준이가 잘 때에도 공룡이 달린 옷을 입고 잔다고 우겨서 (약간 두꺼워요) 결국 입고 잠이 들었다는 진경공주의 후기입니다.ㅎ
귀여운 우리 연준이. 좋은 꿈 꾸어요.~~
이상 향이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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