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는 기가막힙니다만.~
그러나, 절반의 실패입니다.ㅠㅠ
고촛가루가 아까워서 어쩝니까.~~ 주부 경력이 수십 년인데도 부끄럽네요.
지난 주에 양평엘 가면서 들르는 마트가 있어요.
대단위로 팔아서인지 엄청 쌉니다.
제주 무우가 10개에 5980원.~ 하얗고 미끈하고, 세척까지 해서 보기에도 맛있어보입니다.
먹을 사람도 없거니와 저렇게 많이는 필요도 없건만, 호야리씨가 저저 저거 사서 깍두기도 하고 생채도 해서 연준이네도 주고 나누어먹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글쎄???
샀~습~니~다.
호야리씨가 출근 전에 깍둑썰기를 6개 했고 3개는 채칼로 썰어주고 나갔어요.
배연정씨 레시피대로 양파도 갈고 뉴슈가도 넣고...그 전처럼 똑같이 했구요, 다만 뉴슈가를 스픈이 아니라 꼬집으로 표현이 되어서 손으로 찝어서 몇꼬집을 넣었습니다. ㅡ그런데...~~~~
앗.~~ .달~~다...??
왜 그러지???
퇴근 후에 호야리씨게게 사전에 말을 안하고 맛을 보게 했습니다.
아이구 왜 이렇게 달아.~~ 퇘..퇘..~~ㅠㅠㅠ
언젠가 했던 깍두기는 완전 히 성공을 해서 국물까지 싹 먹은 바 있었거든요.
뉴슈가가 너무 많이 들어갔네..
아닌데??? 레시피대로 했는데,, 내가 본래 단 음식을 안좋아해서 절대적으로 많이는 안넣거든요.
그렇다면..뉴슈가가 더 단 종류인가보네..~~
그래도 기다려봅시다..다 발효가 되면 나아질지도 모르니까..~~
부글부글 끓어오르길래 두든두근대며.~~ 먹어봤습니다.~~
처음보다는 덜 단 것 같기는 한데..끝맛이 달다??라는 결론입니다.
어쩌면 선입견인지도 모르니까(요망 사항입니다.ㅎ)....동네 친구에게 오라고 했어요.어여 맛을 보고 가지고 가시오.~
가지고 가서 국물에 싹싹 비벼먹어랏..~~ 단 걸 좋아한다니..어쩌면 맛있다고 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춧가루가 좀 아까워서 그렇지, 뭐 그럴 수도 있지요 뭐.
주식을 해서 날린 것도 아니고 계가 깨진 것도 아닌데.~~ 그렇지요???
생채는 괜찮습니다.
비벼먹었더니 입맛이 확 돌더라구요.
주말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이대표 절친인 **군이 크루와상 빵집과 커피집을 오픈하는 날이어서 잠깐 들러야 하고, 저저번에 맡긴 코트를 이제서야 찾아가라고 해서 가야하고, 친구의 시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문상도 가야합니다.
또 시간이 되면 나무 시장에도 가기로 했습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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