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뜻밖의 선물이 이른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청포도58 2019. 2. 16. 19:45




시인 친구에게서 미리 연락을 받기는 했습니다만, 오늘 이른 아침에 도착을 했어요

굿모닝 선물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홍돌로레스 수녀님이 시인 친구에게, 시인 친구는 나에게...수고하신 수녀님과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수녀님은 사물 자체를 자세하게, 성의있게, 정성껏 보신다는 걸 편지를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요즘처럼 일회성 만남이 만연한 때에 신선한 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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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사람은 하느님의 영광입니다.

  주님의 사랑받는 이순향님


 가톨릭 문인 총회에서 황베드로 수녀님의 '고향 마을' 출판식을 하여 귀한 분을 만나 하느님께 감사해요.

 신입 회원 소개에 먼저 나가 (멋진 모습)으로 서 계셨던 그 모습이 너무 좋았는데, 저녁 식탁까지 함께 하여

 (하느님 감사합니다).

 황수녀님 동생분의 체험 강의를 동봉하고 내촌리 누룽지와 복주머니로 기쁜 마음을 전해요.


내촌리에서 홍성임 돌로레스 수녀님이 보내주신 손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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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뜻밖의 선물이었어요.

물론 시인 친구 때문이라는 것은 잘 압니다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확실해요.

아.. 이분은 이런 마음으로 사시는 분이로구나, 우리랑은 다르구나..아니 나랑은 다른 뭐가 있구나..~~(당연하겠지만요)

솔직히 나는 쑥스러워서?? 여기까지는 연결시키지 못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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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수녀님 안녕하세요?

저는 일전에 가톨릭 문인회 모임에서 뵈었던 이순향 카타리나입니다.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게 되어 기분이 몹시 좋습니다.


수녀님의 일상 시간이 어떠신지 몰라서, 혹시 방해되는 시간일까봐 우선 문자로 인사드립니다.


수녀님의 유쾌한 음성이 아직도 귀에 담겨져 있습니다.

밝은 에너지를 듬뿍 전해받은 날이었어요.


수녀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순향 가타리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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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기도로 돌로레스 수녀님이 팍팍,,이라니...ㅎㅎ.. 아무 걱정없습니다요.

주소가 있으면 든든하니 보내달라는 톡에.~~ 아이구 주소만 달랑 보내도 되나??? 잠깐 고민이 되긴 했습니다만.

보내드렸구요. 누구에게 기쁨을 전해드린다는 것.~~ 오늘의 생각거리로 남겨둡니다.


이천쌀로 만드신 내촌리 누룽지와 복주머니의 들어있는 사탕, 손편지, 황수녀님의 체험담과 자갈치 과자(너무 귀엽습니다).

어떤 명품 선물보다도 훨씬 귀한 선물입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