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의 토요일은 호야리씨와 나는 약속이 각각 있었구요,
일요일에는 든든씨와 톡을 하는 바람에 백화점엘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럼 우리도 갑시닷. 아들 내외가 쇼핑할 때 연준이랑 놀아줘야쥐..~~
내켜하지 않는 호야리씨를 모시고?? 갔어요.(나의 주말 운전기사올시다.ㅎ)
위의 사진은 일식집에서 특별히 생일을 맞은 든든씨를 위해서 민어회 케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런 서비스는 처음으로 받았는데 재미있었어요.`♪~♬~~
아들 내외가 뭘 사든지 참견하지말아야쥐..결심을 하고 갔는데..처음에는 의견을 살짝 말하다가..이건 아니쥐..즈이들것이니까 즈이들 마음에 들어야쥐. 더이상은 함구하기로 합니다.
샌드 브라운이라고 했나?? 뭐 그런 칼라의 양복을 고르더라구요.
진경공주 말에 의하면 요즘 대세라는 박서준이 입었는데 엄청 괜찮았답니다. 입히고 싶었나보더라구요.
와이셔츠를 입었을 때는 글쎄???했는데, 속에 미색 폴라를 입으니 멋져보입니다.
다음 달에 제주도 여행에서 연준이 돌잔치때 입을 모양입니다.
회는 싱싱했고 다른 것들도 맛이 있었어요.
나는?? 사실 너무 많은 음식이 우르르 나오면 부담이 됩니다. 먹긴 먹어요.그런데 이것 저것 먹다가 보면 꼭 탈이납니다.(남기기는 아깝잖아요)
잔뜩 놀아주려고 기대를 했던 호야리씨가 실망을 했습니다.
안아주려고 해도 제 엄마만 찾아서 연준이와 놀아주지를 못했구요. 집에 갈 때쯤 되니까 컨디션을 회복했는지 살짝 살짝 웃기 시작합니다.
아이구 언제나 턱턱 와서 놀까나??
또 한번의 서프라이즈가 있었어요.
저 쟁반이 좀 웃기지요만, 서빙하시는 분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셨답니다. 고마운 마음에 그냥 예쁜 쟁반이라고 생각하기로 합니다.
든든씨의 몫으로 미역국과 밥과 반찬을 담아와서는 상보를 짜~잔 열었어요.
배가 불러서 다 먹지는 못했지만 고마웠어요.
민어 케익을 들고았을 때는 서빙하는 사람들도 함께 축하 노래도 불러주었는데, 성의가 있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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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경공주가 알아서 잘 챙길겁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니 약간은 섭섭??시원???한 마음이 공존하더군요.
떠.나.갔..다..
누가 시부모랑 쇼핑하는 걸 좋아하겠어?? 호야리씨의 말입니다.
왜 싫어??
진경공주에게 물었어요..아빠가 그러시는데...@#$%^&*(*&*(..~~ 싫으니? 싫으면 싫다고 솔직하게 얘기해도 돼.
하나마나한 얘기였나요?
평소에 막힌 데 없이 솔직하고 명랑한 진경공주여서,, 평소에도 쇼핑하자고도 하고 뭘 함께 하자고 했던 터라...나는 싫을 것 같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느이들이 쇼핑할 때 연준이랑 놀아줄게..~~ 했는데 뭐가 싫다는 건가요??
정말 아니예요. 어머니..언제든지 오케이입니다.. 저는 뭐든지 좋아요..
고 봐..아니라잖아..알지도 못하면서..~~ㅎ
언제나 대견한 우리집 든든씨.~
진경공주와 연준이와 예쁘게 잘 살아요.♥
빠른 시일안에 담배는 좀 끓기를 바라고, 할 수 있는 건강법은 스스로 지키길 바라면서(어서 결심해요.)
Happy birthday,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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