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러운 불두화의 계절입니다.
현관 앞, 하얀색 불두화가 환하게 웃고 있군요.
부자꽃 피었니?? 예전의 친정엄마는 아무리 불두화라고 가르켜드려도 다음엔 또 부자꽃이라고 바꿔 부르셨어요.
그렇게 부르면 부자가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신 듯..암시를 걸으셨나?? ㅎ 엄마가 생각하는 부자는 어느 정도였을까요?? ㅋ
일요일 새벽에 갔다가 오늘 이른 아침에 돌아왔습니다.
언제, 느긋한 휴식???을 할 수 있을까요?
아쉬운 발걸움입니다.
오히려 시골이 문화생활을 할 곳이 더 많답니다.
황순원 문학관에서의 여러가지 강좌, 곳곳에 미슬관 순례도 많고, 빵 만드는 강의나, 주제가 있는 찻집도 많고,양평 문인회도 있더군요.
성당의 레지오의 활발한 활동도,서울 못지않구요. 내가 정착하기를,, 와서 놀아주기를 바라는 이들도 많습니다만, 앞으로 호야리씨가 퇴직하지 않는 한,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토마토의 지줏대를 하나 하나 만들어서 세웠고, 다알리아 3대를 사다가 메인 꽃밭에 심었고,채송화가 시원칠 않게 나와서 모종을 구입했고, 처음으로 빨간색 사루비아의 모종을 심어보았습니다.
꽃집엘 가면 정신을 못차리는 향이정원이올시다. 정신이 나갑니다. 마구 삽니다. 다 예쁩니다.ㅎ
바쁜 와중에서도 언제나 하루에 한번씩은 안부를 묻는 귀염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구요, 엄마, 이 대리석의 색깔은 어때?? 죽이지??.
죽인다..너무 멋지면 고급인 줄 알고 안들어오면 어쩐다니?? ..괜한 노파심이랍니다.. 그러게~~
어서 어서 잘돼서 비지니스석을 끓어드려야쥐.~~....늘 하는 말입니다..비니스석을 끓어드리고, 엄마차는 벤츠로 타게 해줄게.
더더더 하이 클라스로 만들어드리겠어..그래 그래..기대하고 있을께..ㅋㅋㅋ
빈 말인지, 아니면 아직 결혼 전이어서인지 돈을 벌면......엄마아빠에게 쓸 거야...그래 그래...고마워랏..알겠어..아이구 좋아라....늘 하는 레파토리입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데 그렇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요.~~
얼마 전에 인부 한명과 다른 사람과의 마찰???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처리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었습니다.
호야리씨가 칭찬을 하더군요..
걱정 안해도 되겠어..아주 야무지게 처리하더라고..뒷처리가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뿌듯했습니다.. 내 아들이얌...ㅋ
차차 사업가의 틀이 만들어질 겁니다.
언제나 응원하는 엄마아빠를 기억하고 쭉쭉 나아가게나.~~~ 홧팅...^^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아.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입니다.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0) | 2018.05.23 |
---|---|
이제는 마주할수 있을까?? 슬며시 꺼내보는 쫑이와의 추억.~~ (0) | 2018.05.22 |
봄 성지순례, 남양 성모성지엘 다녀왔습니다.~~ (0) | 2018.05.19 |
비오는 토요일, 결혼t식장에 갔다가, 이천에 갔다가, 양평으로 go go.~ 헉헉.~~ (0) | 2018.05.14 |
다시 돌아온 어버이날,든든이 내외의 저녁 식사 초대, 맛있게 먹었습니다.~ (0) | 2018.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