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의도 성모병원에 성모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청포도58 2017. 3. 24. 12:29



올림픽 도로로 오다가 63빌딩앞에서 죄회전하는데, 여의도 성모병원 주차 빌딩 벽면에 성모 벽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오~~호 괜찮네...병원의 환자들이 위로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직도 가톨릭 교회가 성모님을 믿는 교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쉽게 말해서 카톨릭은 하나님을 흠숭하고 성모님은 공경합니다.)


우리가 청하는 바를 하느님께 전구해달라고 성모님께 기도를 하는 것이지요.

성모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태중에 품은 어머니이자 모범적 신앙인이기에 사랑과 공경을 드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카톨릭의 아름다운 전통이라고 이해하면 된답니다.


신자가 아닌 호야리씨도 긍정적인 반응이어서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는데,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특정 종교의 상징물을 주거시설 주변에서 보이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그런가???

천주교 재단에서 설립한 건데..그것도 마음대로 못하나?


요즘 가장 큰 이슈가 대통령의 탄핵이잖아요.

생각하는 것이 같을 순 없지만..무조건적인 반감으로 서로를 미워합니다.

일부 젊은 사람들의?? 댓글들을 보면 늙은 것들이 대한 ??? 반감이 엄청나더군요.

수구꼴통 극보수 = 늙은 것들이랍니다.

오마나 나도 그들 눈에 늙었을텐데.....내가 수구꼴통이고 극보수인가?? 아닌데...???


이런 저런 일상에서 우리는 다른 생각과 너무나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조화롭게는....어려운 것일까요??

하기는 아모랄(Amoral)상태의 대통령이라니.... 그런 듯도 하군요.

도덕적인 개념이 가장 필요한 사람이 대통령이 아닌가요?

내가 뽑았으니..할 말이 없습니다..유구무언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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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친구와  겸사겸사해서 명동으로 나갔어요.

결정 장애가 생겼나??? 도대체 결정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딱히 정해놓았다기보다 스스로 생긴 나의 기준을 존중합니다.

여태까지도 그렇게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예정입니다.

이왕이면 배려와 존중으로.......^^


외출의 종착역인 명동칼국수를 열심히 먹고 명동 성당 근처의 찻집을 끝으로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