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 도자기 수업 중에 들은 이야기입니다.애견 유치원.~

청포도58 2015. 4. 15. 20:38

 

 

( 이 사진은 강아지 유치원을 소개하는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스쿨 버스가 온다는군요..그야말로 유치원입니다.)

 

도자기를 빚으면서 우리의 수다는 계속됩니다.

오늘은 강아지 유치원에 관한 얘기입니다..

유치원엘 보낸 강아지 주인이.~귀가한 강아지가 목에 반짝이는 걸 달고  있더래요..뭘까.?보니.~반장'이라고 써있었다고 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사회성이 부족한 강아지를 보냈더니만 CCTV안에 잡히질 않더래요.그래서 보니 한구석에 숨어 있더랍니다.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그런데 차차 나아지더라구요. 저를 닮았나봅니다. 하하

강아지를 키우는 집이 많아서인지 할 말들이 많기도 합니다.~

 

 

우리집 쫑이입니다.

내가 외출을 하려고 현관으로 나가면 저렇게 움직이지 않고 쳐다 보고만 있어요.섭섭한 얼굴입니다.

못 따라 가는 곳이라는 걸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다녀올께.~치키치키 먹고.~기다리고 있어.~여기까지 얘기를 하면 간식통으로 냅다 뛰어 갑니다.

주중에는 따라가지 못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알아요.그런데 주말이 되면 양평에 간다는 걸 너무나 잘 알아서 현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영리한???쫑이입니다.

 

어떤 때는 혼자 있는 것이 딱해서나도 잠깐 유치원엘 보내볼까?생각한 적도 있기는 했어요.

반려동물에 대한 여타 사항에 대해서는 찬반이 분분하지만 나의 경우 이해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쫑이랑 산책을 갔다가 동물 병원에 들러 예방 접종을 했어요.

심장사상충약 6개월분,찐드기 예방약 3개 들어 있는 거.

캔넬코프 예방 접종 ..광견병  예방 접종...신종플루 예방접종  = 총액 140,000원입니다.

 

아이구.~지출이 너무 많아서 거덜나겠네.~

 

지출이 너무 많아 오늘은 장도 안보고 간단하게 카레를 만들었습니다.~

 

이상 향이정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