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랜만에 도서관엘 왔어요.~

청포도58 2024. 12. 3. 13:58

(도서관앞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창입니다.)

모든 복잡한 과정은 패 스하고.~

결국 오늘 오후에 건축 준공 검사를 하러 온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이었을까요?
더구나
크로스 체크라고해서 아는 사람이 아닌 무작위로 뽑기때문에 어느 건축사가 걸릴지 모른답니다.
특검이라는 제도라고 합니다.
공정성과 투명성때문이라니 뭐 그건 지켜지는 것이 맞습니다만.~
집이라는 것이 이사와 관련이 있으니 날짜를 딱딱 맞추기가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준공검사가 끝나기 전에는 이사해서 사는 것은 불법이라네요.

법은 지키는 것이 맞긴하지만 융통성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이사 날짜때문에 짐이 오긴했지만.~ 살고있으면 안된다니.~ ㅠ
거기에 맞춰야한답니다.

호야리씨가 집에 남았구요.
나는 도서관으로 왔습니다.

'이삿짐은 왔지만 붙박이로는 살고있지는 않습니다.~라고 얘기할순 없지만.~
법이 그렇다고하니.~ 뭐.~@#₩₩%%₩.~~
더이상의 말은 줄이겠어요.


이런 저런 이유로 정식 초대는 하지않겠다라고 미리 얘기한 바.~
긴 말은 안했지만 요즘 이것저것 복잡한 일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다 얘기할 수는 없고.~  괜히 핑계라고 오해할 수도 있구요.

사실 요즘 누가 이사한다고해서 집들이같은것을 하나요?
안하는데?
여기는 주택이라 다 들 궁금한 모양입니다.

요즘은 다 들 바빠서 시간 맞추기도 쉽지않아서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합니다.

내일 분당언니와 잠실언니 내외가 오기로 한날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특검과 겹치면 어쩌지.~걱정이 됩니다.

오전중에 추첨?을 한다고 하더니만 내일서부터 2주전에로 시간이 나왔다는 겁니다.
14일.~ 그러니까 내일부터 2주中에  언제라도.~온다는 거 ?
그럼 내일 올 수도 있다는 거네?ㅠ
어째.~ ㅠ
전화를 해서 미뤄야하나?
그것도 쉽지않은 일!
이왕 놀러오는건데 편하게 있다가가야쥐.~ 그 시간에 그사람들이 나타난다면?
여러가지 생각이 왔다갔다합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정해졌다는 연락이 왔어요.
갑.자.기.?

다행이닷! 다행이야.~ 내일이 아니라는것!

우리가 법을 어기면서 집을 지은 것도 아니건만 약간의 긴장이 되네요.
법을 지키면서 지었으니까 잘 지나가겠지만.~ 우리가 심사를 받는 것이잖아요.
말하자면 '을'의 입장입니다.
어서 지나가기를.~

이게 끝나면 세금내는 일이 남아있을테고.~ 언제나 처리해야할 일들이 줄서있네요.
모두 12월안에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전시회가 열린답니다.
12/6~2025년 2/23일까지
'왜곡된 진실.~ 가볍거나. 무겁거나'

좀 편하게 볼 수 있는 전시였으면 좋을텐데 제목 자체에서 풍기는 것이 어째 무거울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머리가 띵한것이 컨디션이 별로입니다.

3권의 책을 욕심껏 뽑아왔는데 포스팅하느라 다 읽지도 못했어요.

지금쯤 준공 검사는 잘 진행이 되고 있을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