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ywsQy/btsITs647Tk/hvqeYUTz1WqQON2ZEqJURK/img.jpg)
양평 도서관에 내리기로 했는데 차가 어찌나 막히는지 너무 지체를 해서 부랴부랴 현장엘 먼저 보내고(의논거리가 있어서 메지하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나는? 교평리 입구에 있는 개인 카페에 와있습니다.
여기는 처음에 교평리의 땅을 마련했을 때.~ 든든씨네 가족이 보러온다고 해서 만났던 카페입니다.
여기에 카페가 있다구?
그냥 지나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만.~ 들어서니 넓은 주차장과 넓은 실내였구요.
세련?과는 좀 거리는 있지만 나름대로의 특색은 있는 카페입니다.
두번째 방문입니다.
오늘은 주욱 둘러보니 옷도 판다? 악세사리도 있네?
빈티지 스타일? 핸드 메이드 종류의 악세사리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정가표가 약간 셉니다.
글~쎄~요.~
요즘은 돈쓰는 것에 대해 좀 민감해졌어요.
아껴써야 한다.~ 쓸데없는 지출은 하지말자.~
내가 하는 낭비?라면 자질구레한 머리핀이나 비싸지않은 스카프이거나 이미테이션의 악세사리거나 제철에 입는 원마일 패션의 옷정도여서.~ 낭비보다는 삶의 활력소라고.할 수 있는 정도인데.~ 요즘은 그것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집을 짓는데 의외의 비용이 자꾸 생겨서.~ 나도 모르게 위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저번에 생전 안하던 로또를 2장이나 구입을 했다니까요.
5천원짜리 한 줄만 맞아서 바꿔야하는데 로또표가 어디 갔는지 지금 못찾고 있어요.
찾~아~야~해~요.
혹시 그걸 바꾸면 1등이 될 지도 모르잖아요~ ㅎ
당첨이 된다면??새 집에 필요한 걸 마음껏 쓰겠어요.
통장에 잔고를 떠올리지 않고 사고싶은 걸 마구 사는 사치도 누려보고.~ 아이들에게 슬쩍 의외의 용돈도 쥐어주고.~ 정애리씨의 월드비젼에도 큰 후원도 하겠어요.~ 당첨이 된다면요.~
그럴 일이 생길까요????
![](https://blog.kakaocdn.net/dn/vrAtK/btsIUmSRP8M/JVRYsLMA3d9K16Pq8d3mjK/img.jpg)
헝겊의 그림입니다.
저런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따로 있나? 알아보고 싶은데 카페 주인장(늙수구레한 여인)이 기침이 심하다?
이런 이런.~ 마스크도 안쓰고 내 커피를 내린거야? 뭐야??
커피맛도 싸악 달아나네요
가까이에서 물어봐야하니 혹시?코로나?.~ 다음기회로 미룹니다.
.......................................
더울까봐.~ 추울까봐.~ 먹고싶을 것 같아서.~이런 저런 것들을 지근거리에서 챙겨주는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에서 단 한사람뿐일 겁니다.
남편 또는 아내.~~~
옛말에 열 자식보다 악처 한 명이 낫다잖아요.
더구나 악처가 아니라는 전제라면.~ 어쨌거나 부부밖에 없을 겁니다.
경험있는 분들이 하는 말이니 100%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얼굴이 타서 홀쭉해보이는 것.~ 교평리에서 집으로 올 때 차가 너무 막혀서 3시간이나 걸릴 때.~ 늘 노 프라블럼!이라고 말하지만.~ 고단해보입니다.
10년만 젊다면? 생각합니다만.~ ㅠ
안쓰럽네요.
그냥 센치해졌어요.
오래도록 우리 건강하게 삽시다.~
그.럽.시.다!
지금은 양평도서관인데 날씨가 덥고 주말이어서인지 사람들이 꽉 찼어요.
저기 저 빨간 소파에는 누군가가 앉아있고 일어날 기미가 없네요.
나는?마음에 안드는 의자에 앉아서 포스팅하고.~ 두 젊은이가 다녀와서 쓴 '산티아고' 기행문을 읽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루가 지나가고 있네요
바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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