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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대표의 휴무일.~
빈 반찬통을 잔뜩 들고 왔습니다.
증권회사도 시중 은행처럼 가끔 사은품?같은 걸 주는 모양이예요
색색의 헝겊가방이 예쁘네요.
명품색을 따라한 것인가?
민트색도 주황색도 진짜?명품의 심볼색이잖아요.~ ㅎ
내가 헝겊가방을 좋아한다니까
ㅅㅁ 공주가 하나씩 모았다가 보내왔습니다.
외출할 때도 매치해서 골고루 들어줘야지.~ 땡큐땡큐.
뭘 만들어서 보내줄까?
목표는 묵은지 돼지등뼈찜이었는데 두 곳이나 들렀건만 없더라구요.
그렇다면?
돼지등갈비찜으로 변경.~
부랴부랴 핏물 빼고 후르륵 데쳤다가 묵은지에 하나하나 싸서 압력밥솥에 쪘습니다
시간은 30분정도.~
등갈비만 뜯으면 퍽퍽하잖아요.
그런 이유로 묵은지에 싸는 것이구요.
함께 먹으면 꽤 괜찮은 한 끼 반찬입니다.
칼칼한 것이 먹고싶을 땐.~ 돼지등갈비찜이 최고!
아주 조금 호야리씨것을 덜고(4대) 나머지는 다보냈으니 두 끼?의 반찬 걱정을 안해도 될 겁니다.
이대표 얼굴이 오동통해졌더라구요.
둘이 이것 저것 해먹으니 꿀맛이랍니다.
요리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하라는대로 하면 다 되던데?
이대표 부부의 결론이랍니다.
유튜브가 훌륭한 요리 선생님!
알뜰살뜰한 마인드여서 저 요리 하나로도 아마 이틀 정도는 너끈할겁니다.
한번은 찜으로 먹을 것.~
국물이 남으면 재활용을.~
어떻게?
두부와 야채를 넣어서 찌개처럼 먹거나.~
밥을 볶아서 치즈 한장 넣어 먹거나.~
여태까지 지켜보니 절대로 음식물을 버리지않더라구요.
알~뜰~ 살~뜰~합니다.
좋은 습관이어요.~ ㅎ
ㅅㅁ공주 퇴근에 맞춰서 갔구요.~
요즘 주말이면 더 바쁜 이대표.~
ㅅㅁ공주 혼자 주말을 보냈나봅니다.
오늘은 마음먹고 나왔으니
여의도에서 벚꽃 구경도 하고 맛있는 외식도 한답니다.
엄마아빠도 같이 가자고는 하지만.~ 아이구 노땡큐.~
너희들이나 가서 재미있게 놀아랏.~
오늘도 예전 아빠의 런던포그 트렌치 코트를 입고 나타난 이대표.~ㅋㅋ
결혼하고나서부터는 새 옷을 사는 걸 못봤어요.
생활인이 다 되었네.~ 부창부수라더니.~ ^^
명품 좋아하던 이대표는 이제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다.행.다.행.~
신혼의 정석을 보는 것 같아서 대견하기도하고.~ 자제하는 걸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축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얼마나?
오~ 호~~
부부의 종잣돈을 만드는 중이랍니다.
액수가 뭔 대수랴.~
어쨌든 예쁘네요.
꽃구경 잘하고 재미있게 놀다가 안전하게 잘들어가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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