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비보입니다.
큰고모의 아들인.~ 사촌오빠가 돌아가셨다는 톡이 들어옵니다.
갑자기?
몇 해 전.~ 잠실 작은아버지 생신때 만난 적이 있었는데.~ 어쩌다가.~ㅠ
사인은 뇌졸증인데.~ 갑자기인지 아니면 증세가 있었는지는 자세히 듣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이번 설 명절에 생전 하지도 않던 안부 전화를 작은아버지께 드렸다니.~ 조짐이 있었던 것인가?.~ 조심스럽게 짐작을 해봅니다.
몇 해전에 돌아가신 고모님이 천국에서 맞이하셨을 테지요?
왜 이렇게 빨리 왔느냐.~ 안타까워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ㅠ
나와 호야리씨.~ 분당의 언니들과 형부들이 장례식장에서 모였습니다.
사람의 목숨이 질기기도 하다지만 이렇게 맥없이 사라지기도 하니.~ 허망하기만 합니다.ㅠ
아직 어른들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먼저 부음을 전하는 것은 불효가 맞을 테지만.~ 어쩔 수 없이 소식을 전하긴 했나봅니다.
다 들 우울하게 보내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로병사(生老病死).~ 사람이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네 가지 고통이잖아요.
사람이 나고 늙는 것까지는 당연한 것이지만 늙었다고 해서 병이 들어 죽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9988234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안에 죽게 해달라는 소원을 하느님은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세상을 떠난 사촌오빠의 영원한 안식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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