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의 세상보기

부모 부양은 자식이? 5명중 1명이 찬성한 인식 변화.~

청포도58 2023. 2. 28. 20:18

 

(이런 저런 단식을 하고 있어서.~ 이 맘때 배가 고픈 최고조에 이를 때는 이 새빨간 순두부가 너무나 먹고 싶습니다.~ 조금만 맛있게 먹으면 바로 퉁퉁해지는 것은 왜 그렇습니까? 중학교때까지는 너무 말라서 젓가락같던 나.~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얼마 전에 먹었던 순두부를 사진으로 먹고 있구요. 아래의 누룽지는 박박 긁어서 짭조름한 명란 젓갈과 함께 먹었던 기억으로 배고픔을 참고 있습니다.)

 

엊그제 뉴스에서 본 내용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인식이 사라지고 있답니다.

15년 전에는 국민 절반 이상이 자녀에게 부양 의무가 있다고 봤지만 최근에는 5명중 1명만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한국복지 패널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 부양이 책임이  자식에게 있다는 의견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41.86%, 매우 반대한다가 7.28%로 응답자중 절반에 가까운 49.14%가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는 보고입니다.

 

앞으로는 더할 겁니다.

이것도 각자도생해야하는 시대에 돌입하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중심이 된 것은 우리는 죽어서 어디로 갈 것인가.~ 였습니다.

다 들 모여있으면 어떨까??.~  어디에서??.~~~여러가지 이야기가 난무합니다.~ㅎㅎ

한 10년쯤  더 있다가 공론화라는 것은 어때??

지금 하지말자.~~꽝꽝.~~

 

 

오늘은 불타는 트롯하는 날입니다. 유튜브의 짤이 너무 많이 떠서 가엾어지기까지 하는 황영웅입니다.

 

'불행은 언젠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라는 신현림 시인의 시가 있습니다.

 

나폴레옹의 이 말은 10년 동안

내 머릿속을 돌아다니는 송곳이었다

게으름을 피울 때마다

내 많은 실패를 돌아볼 때마다

송곳은 가차없이 찔고 찔러왔다

 

모든 불행는 충고의 송곳이 잇다

자만치 말라는, 마음 맞춰 살라는 송곳

불행의 우물을 잘 들여다보라는 송곳

바닥까지 떨어져서

다시 솟아올는 햇살의 송곳

 

송곳은 이제 지팡이처럼 내게 다가와

신들린 듯 거친 바다처럼 밀어간다.

 

 

아아 이러면 안되는거로구나.~ 순간 순간 잘살아야한다.~ 생각했을 겁니다.

 

잘 해결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직 젊잖아요.~

그래서 그 잘못되었던 송곳이 이제는 지팡이처럼 다가와 신들린 듯 바다처럼 밀어가주기를.~ 

 

이상 끝.

 

 

 

 

맛있겠다.~ 뚝배기 눌은 밥.~ 색깔까지 예쁘네.~~국물이라도 마시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