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TV보는 시간이 아주 짧습니다.
볼 것도 없고 뉴스 채널도 더더더 볼 것이 없고.~ 너도 나도 개인 유튜브가 유행이어서인지 고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를 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셀프 텔러에 관한 것입니다.
방송에서 본 걸 인용하자면 누구에게나 나에게 말을 거는 셀프 텔러라는 존재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존재는 평소에는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위급한 상황이 되었을 때 나에게 말을 건답니다
이 셀프 텔러는 어디에서 결정될까요?
나와 가까운 사람들의 언어와 비언어에서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위험한 상황에 닥친 나에게 부모님이 한 말과 표정, 행동을 통해 현재의 내 셀프 텔러가 형성된답니다.
우리 아가, 괜찮니? 아무런 문제도 없단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엄마아빠는 너를 사랑한단다
이 경험을 통해 네가 우리에게 소중한 아이라는 것은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중략
그러나 부정적인 셀프 텔러가 내 안에 있더라도 절대 좌절하지 말라고 김창옥 선생님은 당부합니다.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자책과 상처로 둘러 쌓인 내 마음 속 아이를 찾아서 스스로에게 위로해주면 됩니다
Are you okay? No problem.
Don't Worry. I love you
실천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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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무렵에 내친구 故수산나의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든든씨 결혼식에서 봤으니 5년정도 됐네요.
눈이 맑던 친구야.~~어쩌자구 그렇게 빨리 간 것이니.~생각할수록 아쉽기만 합니다.ㅠ
수산나의 작은 아들인 실바노의 결혼식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꼭 오셔서 축하해주세요.~ 당연한 말씀을.~~엄마 친구 자격입니다.
너무 반가웠어요. 이대표보다 서너 살 많은 걸로 나는데.~ 드디어 짝을 찾았구나.~ 진심 기뻤습니다.
가톨릭 창작 성가 대회에서 1등을 했던 그 영상에서도 실바노의 신부감이 나왔었네요.
유튜브 영상을 보면 언제나 피아노를 곁에서 치던.~~ 영세명이 스텔라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둘이 서로 좋은 관계로 이어지는 것은? 살짝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렇답니다.~ 오~호.~ 잘됐다 잘됐어.
축하한다 축하해.~
친구 남편도 혼자가 된지 25년정도 되었을 겁니다.
혼자서 키우느라 얼마나 애썼을까요?
만나지는 못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언제나 응원을 했더랬어요.
이제 아들들이 다 제 짝을 찾았으니 편한 마음으로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실바노야 다음달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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