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 하루?였습니다.
기존의 알던대로가 아니라 .~ 좀 더 맛있게 담그기 위해서 유튜브의 양장금 주부가 하라는대로 해봤어요.
니글니글할 때 사이다같이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물김치와 추석맞이 얼갈이.열무 김치입니다.~~
얼마 전에 색깔 고운 고춧가루도 샀으니 시험도 해볼 겸 해서 시작을 했어요.
알록달록 칼라풀하게 야채를 준비했구요.
요즘 무우가 맛이 없는 시기여서.~ 절이는 것을 잘해야합니다.
나박 썰기를 해서 뉴슈가 조금을 넣는다는 것과 ~ 천연 소금을 채에 받쳐서 넣는다는 것
또 찐 감자를 갈아서 넣는다는 것과 빨간색 파프리카를 갈아서 넣는다는 것 정도는 참고를 했구요.~
나머지는 내가 알던 그대로입니다.
내가 서울에 있었다면 아마도 반찬 가게에서 아주 조금 샀을 겁니다만.~ 여기는 그럴 수가 없어서.~ 다 만들었습니다.
물론 호야리씨의 전폭적인? 도움은 있었습니다.~ 호야리씨의 의견은 별로 안듣고 싶으나.~ 자꾸만 아는 척을? 하는 통에.~ 그냥 듣는 척만 하고 내 마음대로 했어요.ㅎ
실온에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로 들어갈 겁니다.
.............................................................................................................................................................................
모든 게 한 때 인 것을.~
생각해보니 명절이면 번잡했잖아요.~ 그게 참 별로였는데.~ 수십 년이 지나고 나니~ 이제는 각자의 집에서 지내게 되었네요.
스스로 기특한 것은.~ 그냥 관습에 따라 집안의 풍습에 따라서 녹아들었더니만 성적표가 좋았다는 것입니다.
어머님의 말씀에 다르면.~ 우등생이라니.~ 하하
코로나를 기점으로 많은 것이 변했어요.
모이는 것을 가급적이면 하지않으니.~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제사의 주체가 둘째 형님네로 넘어가다 보니 각자의 스타일대로 보내게 되었어요.
이렇게 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따라야지요.
아직까지는 시어머님이 계시니.~ 이 정도지만 나중에는 더 단촐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길 건너 앞집의 강아지들이 너무나 시끄럽게 하루종일 짖어대고 있습니다.
짖는 것이라기보다는 어디가 아픈가? 낑낑대는 소리가 이제는 참지 못할 정도까지입니다. 머리가 다 아픕니다.
무슨 이유인가?
오늘까지만 잘 참아보겠어요.
내일까지도 그렇다면.~이유는 물어봐야겠어요.
이만 바잇.^^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의 마음.~ (0) | 2022.09.14 |
---|---|
명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0) | 2022.09.10 |
육포의 재발견.~ (0) | 2022.09.05 |
분주했습니다.~ (0) | 2022.09.05 |
고춧가루 받으러 서울로 go go.~ (0) | 2022.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