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가는 길목입니다.
가을 냄새가 슬슬 나기는 하지만, 한낮에는 아직 덥습니다.
운동 땀복을 입었더니만 더~ 더웠습니다.
공원의 음악 분수입니다.
하루에 네 번정도 가동하는데 노래에 맞춰서 물줄기가 어찌나 높게 올라가는지 저기 저 하얀 구름까지 도달할 것만 같습니다.
오늘의 노래 선곡은 별로였구요.~ 계속 반복해서 들려줘서 더 그랬어요. 너무 성의가 없다..~~불만쟁이의 불만이올시다.ㅎ
고양이 한마리가 호숫가에 누워있습니다.
좀 더 깊게 들어가면 깊은 물이니 알겠지?? 조심하시오.
베트맨같기도 하고 연미복을 입은 것 같기도 한 멋쟁이 고양이입니다.
확실히 서울 고양이?처럼 보이네요.
양평의 새뱅이는 거칠어보이고.~ 실제로 또 그렇습니다. 약간 촌스럽??ㅎㅎ습니다.
꽤 오랫동안 가질 못해서.~ 혹시 배를 곯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슬슬 걱정이 됩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시오.~
정 배가 고프면 어서 글램핑장으로 가보고.~ 새뱅이에게 밥을 주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거야.~
아니면 길 건너 앞집 강이와 산이의 밥을 슬쩍 먹든지.~ 그 정도의 노하우는 믿어도 되겠지??
딱히 바쁘지도 않은데.~ 마음이 바쁘기만 한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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