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횡성 한우.~

청포도58 2021. 1. 16. 14:32

우리 동네 상가 안에 있던 단골 정육점이 없어진 이후부터는 마음에 드는 고기를 살 수가 없습니다.

이마트도, 홈플러스도, 롯데 마트도 다 다녀보긴 했는데 개인 정육점만 못합니다.

요즘은 백화점도 A+++도 없어졌다고 하구요,A++가 최고 등급이라고 바뀌었답니다.

 

횡성은 한우의 고장이잖아요.

몇 번 사다 먹긴했는데, 최상급 백화점 맛에 가깝습니다.

 

두 번 정도 사다가 먹어보니 만족스러웠던 집이라 단골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진경공주 생일이 들어있어서, 뭘 맛있게 해줄까  고민을 하긴했는데, 역시 고기로 결론이 났습니다.

고기를 좋아해요. 진경공주가.~ㅎ

 

 

평일에 가기는 했지만 정말 사람이 없더군요.

심각하더라구요.~코로나 시대.~~ㅠㅠ

 

아쿠쿠,~~~~ 비쌉니다. ~~~  가족들의  입맛을 다 높혀놨으니 이제 바꿀 수가 없어요.ㅎ

 

오는 길에 양평에 들러서 네로밥을 주고 물을갈아주고 커피까지 마시며 기다렸지만 나타나질 않습니다.

다른 고양이들에게 뺏기지말고 어서 와서 배를 채워야할텐데.~ 어서 나타나시오.~~

 

 

이제 횡성고기집에서 얼굴을 익혔으니 앞으로는택배로 받을까 생각중입니다.

 

아이들이 오면 맛있게 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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