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를 놀이학교에 등교?를 시키고 부랴부랴 나 온 진경공주.~
백화점 정문에서 만났습니다.
연준이가 부쩍부쩍 자라니 옷이 금방 작아집니다. 연준이 겨울 코트 하나와 든든씨의 캐추얼 코트를 사는 것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호야리씨가 두 여자분들이 사고싶은 것이 있으면 다 사입으라고하지만 부부별산제도 아닌데 하나마나한 소리입니다.
내 돈이 아니어야지 재미가 있는 건데.~그게 그거지요 뭐.ㅎ
그런데 희한한 것이 .~~나도 진경공주도 별로 욕심이 없다는 겁니다.
사고 싶은 것 있으면 사라구.~ 했건만 .~ 없답니다.~
어머니 필요한 걸 사드릴께요.~ 나도? 없어.~~ㅎ
어째 그렇게 나랑 똑같은지.~ 물론 필요한 것이 있으면야 사겠지요만, 지금은 딱히 없답니다.
나도 그랬어요.~그~을~쎄.~ 내가 뭐가 필요한가? 딱히 생각이 안납니다.
성공적인 쇼핑입니다.
연준이의 코트도 샀고, 든든씨의 캐주얼 코트도 샀습니다.
어머니 어떻해요? 오빠가(든든씨) 본인 것은 절대 사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내가 사줬다고 하라고 입을 맞췄습니다.
호야리씨도 그렇고 든든씨도 그렇고, 이대표도 그렇고 요즘은 도통 옷에 관심이 너무 없습니다.
옷이 날개라잖아요.~가끔씩은 새옷으로 갈아입어줘야 인물도 살고 그럴 텐데.~ 다 들 거부를 하니, 사주는 것도 힘듭니다.
생각해보니.~나의 경우, 이것 저것 살 때에는 구색을 맞추려고 또 자꾸 사게되지만 코로나니 뭐니 해서 외출을 못한 지가 꽤 오래되니 원마일 패션말고는 내가 뭘 입었었더라?? 생각도 안납니다.
금요일인데도 사람들은 별로 없어서 쇼핑하기에는 좋았구요
점심은 타임스퀘어 서가앤쿡에서 한상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이 얘기 저 얘기 하다보면 언제나 시간이 모자랍니다.
여자들의 수다는?? 끝이 없는데.~어느새 시간이 벌써.~~
연준이 귀가할 시간을 맞춰야해서 부랴부랴 일어섭니다.
점심 맛있게 먹었어, 땡큐 땡큐 며느리야.~
크리스마스 이전에 또 한번 나가서 쇼핑하자구.~~^^
이상 향이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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