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농부시장입니다.
요즘이 농사꾼은 젊은이들이 많아서인지 아이디어도 좋고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문호리 리버 마켓과 비슷한 것은 직잡 키워서 가지고 나왔다는 것, 그리고 이벤트가 있다는 것, 내가 간 날은 화관을 만들더라구요.
점심 시간에는 백반식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그냥 pass.~
가지와 노각이 너무 예뻐서 무작정 샀구요,
천막 위에 꽃을 주렁주렁 걸어놓은 집이었는데, 내가 칭찬을 하니 얼른 하나를 떼어서 선물로 주는 센스쟁이 농부입니다.
그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하얀 천막이 여기저기에서 쓰러지고.~ㅎㅎ장사는 초보들이어서인지 아마추어 냄새가 확 납니다.
그래서 더 예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
더더더 번성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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