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에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연준이의 표현에 의하면 앗, 바다다.~~ 물이 고인 잔디밭을 보고 얼마 전에 다녀온 바다가 연상이 되었나봅니다.
장화를 신고 첨벙첨벙.~ 물고기는 어디에 있을까? 꽃게는 어디에 있을까?? 어찌나 귀엽게 말을 잘하는지 이제는 제법 대화가 이루어져서 심심치 않습니다.
자전거를 사주기로 한 이대표.~
삼촌 옆에 가만히 앉아야지.~ 그래야 사줄거야.~ 몇 번 계속되니 연준이가 싫어합니다.
리니지 게임을 하면서 옆에 가만히 앉아있으라니 얼마나 고문이겠어요.
그래도 자전거..라는 말이 떨어지면 고분 고분 말을 잘들어서.~~다 들 한바탕 웃었습니다.
잠자리도 잡고 여치도 잡고 나비도 잡으며 놀았구요, 에너지가 어찌나 많은지 지치지도않네요.
열심히 먹고 열심히 놀고.~~ 비만 안왔다면 이것 저것 계획은 있었는데 꼼짝없이 집에서만 놀았어요.
수영장을 만들어서 놀게 하는 것이 포인트였는데 비때문에 펴보지도 못했습니다. 혹시 늦더위가 있을라나??
이대표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진경공주가 부대찌개를, 호야리씨가 떡라면을, 내가LA갈비와 게찌개를.~~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나가 양식집에서 외식을.~~
골고루 돌아가며 당번을 했어요.
누가 1등 요리사였을까요? 진경공주입니다. 맛있었어요.ㅋ. 나와 진경공주만 아는 비밀?이 존재합니다. 하하.~~
내년에는 이대표가 식구를 늘려서 데리고 오기를 바라면서.~ 이만 바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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