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말의 마무리는 뮤지컬 공연입니다.
얼마 전에 연말 겸 크리스마스 모임을 연준이네서 가졌잖아요, 그 날 진경공주가 건네 준 티켓입니다.
센스쟁이.~~
생각보다 우리 연배의 부부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눈에 띄는 젊은 여성들이 제법 있어서(척 보기에는 마음에 들더군요).~~ 나와 호야리씨는 저 정도면 우리 이대표에게 딱인데.~하면서 눈짓이 오고갔습니다만,~~ 그냥 그렇다는 얘기예요.~
영화에서는 휘트니휴스턴이 연기했던 레이첼역역에는 손승연, 프랭크역에는 강경준입니다.
불후의 명곡에서 노래하는 것만 보다가 실제로 들으니 가창력이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익히 들어서 아는 " I have a nothing과 엔딩곡인 " I will always love you를 부를 때에는 아~~아 잘해도 너무 잘하네...를 연발하며 들었습니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10곡보다 더 많은 곡을 혼자서 열창을 했는데....표현력이 참 대단했어요.
좌석이 좋아서 가깝게 볼 수가 있었구요, 생각보다 키는 작더군요.
연기도 하면서 노래를 불러야하잖아요. 연기는 열심히? 했고,(배우가 아니니까요). 노래는 당연히 탑이었습니다.
잘.했.어.요. 짝짝짝..~~
좌석 위치나 여러가지를 고민하면서 골랐을 진경공주.~ 덕분에 문화생활을 잘했어.~ 땡큐땡큐..~~
공연이 끝나고 나오니 겨울비가 추적주척 내립니다.
오래 전에 호야리씨가 신축을 했던 빌딩이 바로 옆에 있어서 둘러보다가 그 안에 있는 음식점엘 가서 밥을 먹었구요, 또 커피집엘 들렀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어째..ㅠㅠ
갑자기 이대표가 생각이 났어요. 손님이 있거나 없거나 문은 닫지 않는답니다. 운영하는데 있어서의 규칙이라고 하더군요
그럼.그럼..그렇지.~~ 허투루 안한다는 뜻이잖아요..
열심히 일하는 이대표에게 성공이 있으라.~~
2019년도는 이렇게 또 지나가고 있습니다.~
바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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