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를 좋아하는 친구때문에 여러군데를 가게되는데요, 여기는 여러개의 분점이 있다는 우밀가입니다.
어제는 서초 지점엘 갔구요, 저저번에는 역삼인가??선릉지점인가를 갔던 것 같습니다.
친구는 국수 매니아여서 여기 저기 먹어본 결과, 여기가 제일 맛있답니다.
국수가 그리 좋으니??
나는??
사이드 반찬으로 나오는 깻잎이 정말 맛있었어요, 부추도 좋았고, 겉절이도 심심한 것이 막 집어먹을 수가 있었어요.
반찬 탓에 국수를 먹게 되는 사람이니 친구만큼은 아닐 겁니다.
국물이 느끼하지는 않았구요, 잘게 썰어져 나오는 고기 고명은 맛이 좋았습니다.~고기의 질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김영삼대통령이 즐겨 찾았다는 성북동의 국수집으로도 나를 끌고? 간 적이 있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줄을 십리는 섰다가 먹었습니다.
아침을 안먹고 나가서 처음으로 국수를 다 건져 먹었어요.
어찌나 배가 부른지 저녁까지 뱃속이 그득합니다.
다음에는 명동 칼국수를 먹으러 가자.~
그건 담박에 오케이를 했어요.
내 취향은 명동칼국수얌...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보리밥도 살살 비벼 먹고, 마늘 냄새 잔뜩 나는 겉절이도 먹어야쥐.~~
TV를 틀기만 하면 먹방 방송인 것을 지겨워하면서도 나 역시 결국 먹는 얘기로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누가 누구의 흉을 보겠어요.
사람사는 것이 다 그런 것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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