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카톨릭 신자???이기는 하지만(죄송합니다요..반성할 것이 많은 사람이올시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에 의하면 신을 믿지 않아도 양심에 따르면 신께서 자비를 베풀 것이라고 하신 말씀과 위선적인 신자보다는 무신론자가 낫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소에 나의 생각과 일치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멋진 교황이십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주님께 청하는 청원기도를 열심히 한 적이 있습니다.
9일기도인데..생각해보니 작년 1년은 한번도 쉬지 않고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나같은 날라리 신자가 그렇게 하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거든요.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절실히 원하는 것은 이루어진다고 하잖아요.
어제 진경공주가 집에 왔었어요.
청접장 샘플을 한바구니 가지고 왔는데..~ 아무리 고르려해도 딱히 마음에 차는 건 없어서 다음으로 패스..~~
까다로운 우리들이올시다.ㅎ
저녁때가 되어 든든이와 진경공주가 나가긴 했는데, 조금 있으니 톡이 옵니다.
아버님 들어오시면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요.주변에서 있을테니 꼭 연락해주세요..
이쁘기도 해라..
호야리씨에게 전화를 해서 의중을 물었어요.가야지 가야지..얼른 갈께..ㅎㅎ 그런데 차가 막히네..~~
결국..호야리씨가 현란한 운전 솜씨로 안 막히는 길을 찾아서 6시 30분쯤에 도착..
비 내리던 저녁에..아들 내외와 합류..했어요.
횟집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요..우리는 즐거웠습니다.
실컷 마시려고 했으나.....횟집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고..우리들의 자리도 어여 끝나기를 바라는 것 같더군요.
아이쿠..부담스러워랏..
보면 볼수록, 말을 해보면 해볼수록 ..진경공주의 진가가 보입니다..든든이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래 그래..잘 만났어..어쩜 그렇게 잘 자랐니..눈에 거슬리는 것 하나 없이 매끄럽습니다.
참 고맙습니다..주님..좋은 사람을 보내주셔서..~~
내 기도의 응답을 해주셨군요..ㅎ
고맙습니다.~
호야리씨와 나는 집에와서 한잔 더하고는 든든이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아마 다음날이 평일이 아니었다면 밤새 계속되었을텐데..든든이가 새벽 출근을 해야해서...이만 stop
귀염이가 아주 늦은 시간에 친구들과 게임을 종료하고(게임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아주 아주 커다란 햄버거를 사왔어요.
세상에나..이런 햄버거가 있다니...내 얼굴보다 더 큰 햄버거입니다.
또~~또 먹고...진경공주가 일본 여행에서 사 온 양갱도 먹고..큰일입니다...살이...살이....체중계 옆을 지나가면서도 올라서지 않습니다...무.섭.습.니.다..
오늘도 약을 먹었더니 어질 어질해서 1시간정도의 낮잠까지.....ㅎ
어서 어서 다 나아서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하는데..아직 못하고 있으니 마음만 조급합니다.
저녁 준비하러 나갑니다..
이만 바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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