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느글느글 니글니글합니다..
귀염이 말에 의하면 알리오 올리오라는 파스타를 요리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올리브유.마늘 구운 것.소금 간으로 맛을 냈다던데.올리브유가 약간 과하게 들어간 걸 빼고는 빕스나 스프링 글스에서 먹는 맛과 다르지 않았습니다.아니다...좀 더 나았다고 할 수 있어요.즉석 요리니까.~~
귀염이가 휴가중입니다..
오랫동안 집밥???을 못 먹어서 이것 저것 준비를 했으나 아침에는 입맛이 없다며 저 기름진 걸 만들었어요.
제법 세프같은 느낌입니다.
몇 달 오피스텔에서 혼자 지내더니 요리 솜씨가 늘었어요.
요즘 개그 콘서트에서 ..개그맨 두 명이 나와서 느글 느글 니글 니글...하면서 웃깁니다.내가 좋아하는 코너입니다.
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먹은 소감이 첫번째로 느글 느글 니글 니글입니다.
엄마에게 만들어 주려고 면까지 사왔다니 맛있게 먹어줍니다.
귀염이는 다정한 아들입니다.
아들이 둘이라고 하면.~~삭막하지??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절~대 그렇지 않아요.
어쩌면 딸보다도 훨씬 말이 통하고. 내 말을 잘 들어주는 100점 아들입니다....
별명 그대로 장남은 든든이,차남은 귀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컵에 든 물은.옥수수 수염을 끓인 물이고..동동 떠 있는 건 허브인 스피아민트 이파리입니다.
시원하게 마시니 약간 속이 진정되었어요.
향이정원에는 페파민트와 스피아민트인 허브가 자라고 있어요.
강화에 전원 주택이 있는 친구 집에서 모종을 한 건데 어찌나 번식력이 좋은지 동네 방네 다 나눠주고도계속 개체수가 늘어서 곤란할 지경입니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날이다 싶으면 마무리로 허브차를 마십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고칼로리를 먹어댔으니.하루종일 안먹어도 될 듯 합니다.
모두 모두의 안녕을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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