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미국산 체리가 한박스.~

청포도58 2015. 7. 17. 14:08

 

 

 

체리의 계절이 돌아오면.~미국산 체리를 마음껏 먹을 수가 있습니다.든든이의 선물입니다.~

아마 공항에서 들어 오는 걸 바로 구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나??? 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체리는.~수입산이어서 비쌌어요..

백화점 과일 코너에서나 볼 수 있더니만 요즘은 좌판에서도 과일 가게에서도..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많이 내려서...고급 과일축에도 끼지도 못합니다...

 

몇 해 전,

캐나다엘 갔을 때.~.먹어 본 체리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달콤하고 탱글탱글하고 신선했어요.

 

그 맛하고 비슷한 맛을 내는 미국산 체리입니다.

 

 

 

 

 

아침 일찍 시어머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 주말에 오면 좋겠다.~수박도 익었고 참외도 딸 게 많다.~

그리고.~셋째가 노각도 좋아하는데 노각도 많이 익었다.

 

언제 올래?? 확답을 바라시는군요.

일단.~시어머님이 전화를 하시면 아무리 바뻐도 거부는 절대 안합니다.무조건 달려 갑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훨~~~씬.....손해????입니다.

기름값 들지요.시아버님이 경로당에서 노시기??때문에 일단 들러서 인사를 하면서.~친구분들과 점심 드시라고 용돈 드려야 하지요..~또 갈치 조림 정도는 해가지고 가지요.

너무나 좋아하시기 때문에.~~기꺼이 해드립니다.

 

친정 엄마가 살아 계실 때...호야리가...참 잘 했어요.

진심으로 나보다 사위를 더 믿고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나 역시.~시부모님께 의식적으로 한 적은 별로 없었어요.

그냥 마음이 시키는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꾀부리지 않고 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시어머님을 만나면 저기서부터 달려와서 마구 얼싸안고 반가워한답니다.

굽은 등.휘어진 다리의 노쇠한 시어머님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내일은 일찍 노량진 수산 시장엘 들렀다가이천엘 갔다가 양평으로 갑니다.

 

이만 바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