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의 까치집이 있어요.
까치집이 확실한데 까마귀들이 떼로 몰려와서 까치와 싸움을 합니다. 아이구 시끄러워랏.
영역 싸움인가?
우리집 종이는 덩달아 짖어대고 앞집 산너머 팬션의 진돗개 산이도 집어댑니다.
하루종일 뛰어다닌 쫑이.
고단한지 잠에 취했다가 물을 먹느라 일어나더니만 내 앞에서 다리를 쭉 펴고 하염없이 나를 쳐다봅니다. 나이가 있어서 관절이 별로 안좋습니다. 주물러달라고?? 할머니가 된 쫑이.~ 주물러주면 눈을 사르르 감아요. 아쿠쿠 귀여워랏.~
겨울이 완전히 지나가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하늘은 봄인가 봅니다. 저 하늘빛을 좋아합니다.
얼마 전에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갔더니만 뜬금없이 비타민이 부족하답니다
비타민 D가요? 과잉이 아니구요??
희한한 진단입니다.
산책한다고 얼굴이 타기까지 했는데 뭐가 부족하단 말인가?
주사까지 맞았다니까요.~희한한 일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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