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의 세상보기

꽃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청포도58 2015. 2. 12. 10:44

 

 

 

 

지나고 보면 모든 게 아름다워 보이나 봅니다..

 

이 섬초롱꽃은 화병에 꽂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요.어찌나 고개를 수그리고 있는지 너무 겸손한 꽃입니다.

 

아마 지난 초가을 정도에 찍었던 사진인 듯 합니다.

이 보랏빛 색깔이 신비롭습니다. 보라색.~하면 나는 천경자 화백이 생각이 납니다.

 

어제는 아주 바쁜 날이었습니다..

오전에는 문화센터 도예반엘 다녀왔고 동사무소를 들렀으며 은행에도 들렀습니다.

오후 1시에 약속이 된 이마트의 선물셋트를 받으려고 부랴 부랴 들어와서 기다렸으나 오지를 않습니다...

3시가 다 되어 오기는 왔는데 우리가 신청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싣고 왔다는 황당한 얘기, 아이구 이 사람들아, 프로들이 아니구만.~

강력한 항의에 담당자까지 뛰어 오고 법석이었어요.

실수입니다. 죄송합니다.~금방 바꿔서 올 겁니다...그러니......@#$%^&*&^&*

햐 ㅠㅠ...

우리는 우리대로.~그 다음 스케쥴로 움직이는 약속이 되어 있었으나 모든 것이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된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