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재 성지에 다녀 왔어요.

청포도58 2014. 7. 12. 16:34

 

 

 

마재 성지 중간에 자리한 아기 예수님과 성모님, 아주 조촐하고 아름답고 평화로운 동산에 자리하고 계십니다..

 

 

 

 

한옥 성당입니다.아주  작은 성당입니다. 토요 미사가 시작되고 있었는데.~계획에 없었던 방문이어서(맨발이었거든요) 미사 참여를 못했고 대신 촛불 봉헌과 기도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순교 현양비와 십자가 고상입니다. 하얀꽃이 십자가 아래에 피어 있군요.~

 

 

 

순교자를 생각하며 칼십자가입니다.

 

 

 

의자 두개가 나란히 있군요 모든 게 미니였어요~작은 게 아름답다.

 

 

 

한련화가 환하게 피어 있어요. 비가 좀 내려야 할 텐데.~ 물을 기다리는 한련화가 가엾네요.

 

 

 

십자가의 길이 시작되고 있는 아름다운 길입니다.문득, 나는 왜 이렇게 날라리 신자인가?생각과 반성을 했어요.

그러나 늘 잊지 않고 있다는 건 아시죠? 헤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116번지에 있는 마재 성지입니다.서울에서 양평으로 갈 때 올림픽 대로나 강변북로나 둘 중의 하나로 가게 되는데.~ 갈 때 지나치는 길목입니다..

 

 

그냥 바람따라 햇빛따라 천천히 갑시다......

오디 체험 마을이라고 씌어 있는 곳으로도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찻집에서 차도 마시고..차도마시고,밥도 먹고, 항아리가게에 가서 항아리도 구경하고,다산 정약용 박물관쪽에도 또 가보고.~연못에 하얀 연꽃이 장관이라고 해서 사진도 찍으며 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