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떨어진 우거지탕집 마당에서 보이는 우리집입니다.
스페니시 기와가 얹어진 집은 리버 1단지의 집으로써 뒤에서 보니 우리집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떨어져있습니다.
우리집이 반 정도 보이는군요.
바로 뒤에서 찍은 뒷모습이랍니다.
저렇게 보이는구나.~ 반 정도가 보이니. 이것도 완전체가 아니네요.~
두~ 둥.~
정면에서는 못찍었구요.
앞쪽의 옆?에서.~
거의 완전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거 이거 X자 반도.~
이 포인트의 아이템은 호야리씨가 즐겨쓰는 것이고
저 파란색은 내가 원했어요.
포인트색이 우리에겐 필요해.~
집이 너무 고상하다구.~안그러우?
예전에는 그래도 되었지만(그 때는 젊었고)이제는 너무 고상하면?자칫 old해 보일 수 있어서 그저 그런집?이 되지않을까?
젊은 분위기를 내봅시다!
심사숙고끝에 진파랑 페인트를 칠했어요.
10/16일정도라면 새로 산 것들은 들어가도 된다고해서 날짜를 정했었어요.
미리미리 준공 청소를 끝냈건만.~ 설비팀의 사정으로 그저께와 어제 뒤늦게
일을 하는 바람에.~
소파랑,식탁,탁자,침대가 들어오는 날과 겹쳐져서 좀 복잡했어요.
설비팀의 사장은 준공청소까지 한 후의 일을 해서인지 커다란 청소기까지 가지고 와서 청소까지 싸악 해주고 갔습니다.
이 분은 예전 양평시절부터 인연이 있고.~ 묵묵하게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어떤 현장에서든지 함께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층 거실입니다.연한 베이지색을 골랐어요. 20년은 쓰려구요.)
그렇게도 소파는 가지고가겠다며 고집을 피우던 호야리씨.~ 또 거실장도 가지고가겠다.~고 했었어요.
이 차 저 차 끈질긴 내 설명에 마지못해 사게 된 리클라이너가 달린 소파입니다.
갑자기?이건 내가 원하는 거랍니다. 좋다.~좋아.~
그동안 도대체 왜 반대한 건데?
더이상의 말은? 패스합니다.~ ㅠ
한번 사면 오래도록 썼으니 바꿀 때도 되었잖아요.
여기는 1층 안방입니다.
벽체는 아이보리색입니다.
집에 있는 커텐을 재활용하려는 마음으로 선택한 건데.~ 모든 것이 너무 새삥인데 20여년된 커튼을 사용하려니.~ 신구의 차이가 너무 확연해서 난감하네요.
참 내 ㅠ
갈수록 태산이로군요.
21년만에 교체한 침대입니다.
한번 사면 바꾸지않는다!
그러나
이제는 바꿀 때가 되었지요?
이제 침대 이불만 사면 되는데 아~직입니다.
비싼 것은 너무 비싸고.~ 롯데는 패스.~ 어디로?
인터넷으로 보고는있는데 실제로 봐야할 것 같아서 아이쇼핑만 하고 있어요.
식탁만 샀어요.
식탁의자는 멀쩡하다며.~ 조금 긁힌 것은 붓으로?칠해서 새 것으로 만들 자신이 있답니다.
마음대로 하시게.~ 더이상 말하기 싫어서.~ 새 것으로 변신만 못하면? 바꾸겠어.~ㅎ
사실.~ 딱히 마음에 드는 의자를 만나지못했고.•~ 급할 게 없어서 동의했지만 바꿀 수도 있다는 것에 몰표 던집니다.
생각보다 포세린 세라믹 식탁이 표면에 윤기?무늬?같은것이 보여서 이거 아닌데?우리는 표면이 매트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조명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았나봅니다.
우리도 실수했네.~ㅠ 잘 살피지 못한!
더구나 8인용으로 만들 수 있는 쪽은 표면이 왜 또 다른 겁니까?
본래 그렇게 나온 거?라며 다른 사람들이 사서 쓰는 식탁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고.~ 왔다갔다하다가.~ 뭐래?그게 고급스러운거라고?그래서 선택을 하는 고객들이 어쩌고 저쩌고.~ 그사람들의 취향은 그렇다치는데.~ 그럼 싸악 갈아줄 수는 있는 거냐?
안된답니다.
우리가 자세히 안봐서 생긴 문제이기도 하니.~
에라 모르겠다.~ 그냥 쓰는 걸로.~
아무리봐도 글쎄 고급?스럽다?는 모르겠습니다만.~ 내가 트랜드를 이해못하나? 그럴 수도 있겠네요.
2층 거실입니다.
3인용 리클라이너가 달린 것으로.~구입.~
리클라이너의 매력.~ 누워서 TV 를 볼 수 있다는 것.~
여기에 혹.~ 한 호야리씨.~
한쪽에
포인트 소파를 하나 사야합니다.
고민하고 있어요.
호야리씨 개인방.~
사진상의 벽지 칼라와 실제는 다르지만.~ 이대표가 보더니 양평에 오면 여기서 묵을 거랍니다.
색깔이 딱이래요.
2층의 내 개인방입니다.
내가 핑크핑크를? 아이쿠 옳지않아.~ ㅠ
쉽지 않은 벽지 고르기입니다.
고르다 고르다가 고른 흰색의 가까운 핑크입니다만 실제로 보면 거의 흰색인데 사진을 찍으니 후레쉬때문인가?제대로 나오진않았어요.
침대 헤드가 약하게 핑크여서 통일하는 걸로!
평소에는 내 방이고 아들들이 놀러오면 내주는 방!
이 방이 최고의 전망입니다.
남한강 흐르는 것이 제일 잘 보이는 방입니다.
벽체가 산토리니에서 본 지중해를 바라보고 있는 주택 같답니다.
허니문을 이태리에서 보낸 이대표의 감상입니다.
이국적?
그럴 수도.~있지.~
2층 베란다의 예쁜 화분이 놓인다면 더 그럴 수 있겠다.
내년 봄을 기대하시게.~ ^^
앞으로 나는 절대 이사는 안가겠어요.
나이가 먹어서인지 아니면 이사 경험이 적어서인지 너무 힘듭니다.~
버리는 것도 일이고.~
서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달라서
의견을 좁히는 과정이 쉽지않습니다.
버리자.아니야.왜? 아까워!
오늘 아침에도.~
회사에 있는 예전 도면을 다 가지고 가겠다고 하고 또 옛날 옛적의 월간으로 보던 건축문화라는 월간지도 싸악 가지고 간답니다.
내가 알기로 저 책을 거의 20년동안 꺼내본 적이 없었다는거.~ㅠ
나?
요즘은 도서관 문화가 어찌나 잘되어있는지 집에 책을 두지않아도 된다구!
구태여 빼서 보지도 않는 책들은 정리해야겠어.~ 했더니만 .~
아니야아니야.~아니랍니다.
책을 왜?
앗!
또 의견이 갈렸다.~
내 책은 내가.~
그대의 책은 그대가! 각자 알아서 하는 걸로.~ 꽝꽝!
나이가 드니 나도 그렇고 호야리씨도 그렇고.~ 고집이라는 게 확실해지더라구요.
누가 맞다 아니다는 아니구요.~
생각하는 포인트가 다르다는 것.~
그러나
늘 호야리씨는 주장합니다.
나는 언제나 어부인이 원하는대로 한다구요.
그.런.가??
일정부분 맞긴합니다만.~
글~ 쎄~ 요~
언제나?는 아닌 것 알지요?
.....................................
11/4일이 최종 이사날짜이니 아직도 시간은 남아있네요.
어서 시간이 가기를 바랍니다.
빨리 지나가자 10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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